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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직자에요.

 

휴가가 끝나고 처음 맞이한 주말 현재 8.29일은 어디나가거나 하지 않고 집에 머물러 있는 상태에요.

 

전국이 바이러스로 시끌벅적한 가운데 8.30 00:00부터 9.6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네요.

 

박능후 장관님은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감염병 관련하여 대응조치 방안등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하셨는데 주요내용을 꼭 알고계셔야 하기때문에 여러분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원래 기존에 시행하던 사안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와 3단계를 절충한안을 내놓았죠.

 

주요사안은 다음과 같아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지침의 주요사안

 

1. 프렌차이즈형 카페에서는 매장을 이용할 수 없고 포장 및 배달만 가능.

2. 음식점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야간에는 포장 및 배달만 이용할 수 있고, 300명 이하 독서실과 실내체육 시설등은 집합 

   금지.

3. 음료 등을 포장할때도 필히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준수 

4.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낮시간에는 정상 영업을 하지만, 21시부터 익일 5시까지는 포장 및

   배달만 가능

5. 헬스장, 골프연습장, 당구장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 시행.

6. 수도권 학원역시 대형학원에서 10인 이상 학원으로 확대되어 비대면 수업만 가능

7.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도 집합금지 조치

8. 고령층의 외부접촉 최소화를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 금지

 

중대본에서는 원래 지난 16일부터 8월말까지 2주간 수도권에 시행중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진행중

 

이었으나 현상황에 차도가 없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하였습니다.

 

외부로 K-방역을 선전하고 하는 모습들은 국가에 자부심을 갖기 충분하였으나

 

이번에 퍼지게된 감염병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행해야 하는 정부도, 그것을 따라야 하는 자영업자도 그들의 잘못이 아닌데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진 것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최악의 상황은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서 우리들의 불편함을 감수함으로써

 

타인을 배려하고자 하는 작은 선행으로 바뀔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사건이 터진이후 출근길에 주로 자차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요.

 

사실은 자차를 끄는것보다 대중교통 이용을 더 선호합니다.

 

허나 지금은 자차를 끌고다녀야 되는 현실이 저 역시도 답답하고 불편함이 많은 것이 사실이네요.

 

그래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이상 저는 주로 자차를 끌고다닙니다.

 

또, 제가 좋아하던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는 시간과 노트북으로 웹서핑을 하는 시간을 모두 

 

줄여야 했습니다.

 

스스로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위함도 있으나 타인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함이죠.

 

진심으로 제가 자주가는 카페가 문닫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일면한번 없는 카페 사장님이지만 그자리에 늘 있던 점포가 없어지는 것을 바라보는 

 

저는 마음이 안좋거든요.

 

지금도 길거리에는 더워서 잠시 마스크를 내리고 보행하시는 분들, 타인의 마스크 권유에

 

화가나서 뉴스에 나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신데.

 

이분들을 나쁘다고는 못하겟습니다.

 

이분들도 지치고 힘들테니까요.

 

그래도 우리 조금만 불편을 감내하고 성숙한 대한민국 시민으로서의 배려를 보여준다면

 

곧 우리가 편하게 숨쉴 수 있는 그날이 곧 올 것 이라고 믿습니다.

 

끝으로 사회적 거리 2.5단계를 실시하면서 많은 자영업 업주분들께서 피해를 호소하고 계셔서

 

그분들께 작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고 경제활동을 하고있기에 돈줄이 끊기는 것이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잘 이해하고 있어요.

 

안그래도 어려운 경제에 감염병으로 인한 사실상 영업정지라니

 

막막하실거에요.

 

제생각으로는, 추경예산은 이분들을 위해 생계지원 및, 비대면 플랫폼을 만들어 드리는데 쓰고

 

이분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셀링하는데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임대료를 달라는 임대인도 죄가 없습니다. 그들도 함께사는 대한민국 시민이며 나라에 

 

똑같이 세금내는 국민중 한사람이니까요.

 

이 모든 것들은 누구의 잘못이 아닙니다.

 

때문에 서로 헐뜯고 물어뜯을 필요가 없고 비난의 화살이 서로에게 향해서도 안됩니다.

 

본질은 국가적 재난인 감염병이 발병하였고 그로 인해 우리가 힘든 것이지

 

저 사람이 나한테 마스크 쓰라고 했다고 내가 힘든게 아니며,

 

사회가 우리에게 이런 상황을 만들어 준 것은 아니니까요.

 

모두가 예민하고 힘든 이시기지만...

 

개개인의 입장에서 정부가 2.5단계, 3단계로 방역을 하는 것을 기다리기보다

 

우리도 작은 불편을 감수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불편하지만 우리는 모두 그럴수 있는 성숙한 대한민국 시민이고.

 

그러한 불편함속의 배려들은 모여서 결국 우리에게 환원될 겁니다.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나라를 위해서 힘써주시는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분들

 

의료진분들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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