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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까지,

 

모든 전기회로에서 흔히보이는 보이지 않는 아주 기초적인 부품

 

저항, 커패시터, 인덕터 (수동소자)와

 

연산증폭기 (능동소자)

 

에 대해서 공부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배웠던 기초들이 서로 결합될 때

 

어떻게 응용할 수 있고,

 

실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볼 시간입니다.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 및 컴퓨터에는

 

 

모두 인덕터, 커패시터, 저항등이 존재합니다.

 

수많은 인덕터, 커패시터, 저항등이 적절하게 배열되어

 

비로소 반도체가 될 수 있고, 이것을 잘 응용하면

 

비로소 컴퓨터와 휴대폰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대체 어떻게 저항 커패시터 인덕터를 조합하여 휴대폰을 만들 수 있었는지

 

어떻게 이것이 훗날 컴퓨터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물론, 이 몇개의 포스팅으로 반도체의 원리, 컴퓨터의 원리를 밝힐 순 없으며,

 

저 또한 모든 회로의 동작을 100% 이해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이번챕터를 공부하게 됨으로써 어떤식으로 부품(R, L, C)을 조합해야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전기를 통제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을 겁니다.

 

학생 여러분이라면 여러분이 현재 배우는 이지식이 훗날

 

관련 분야에 취업하여 실무에 투입 되었을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가 오늘 본격적으로 배워 볼 것은 전원이 없는 RC 회로입니다.

 

 

다만 여기에 약간의 상황을 가정한뒤 설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커패시터는 C4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소자에 초기에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회로를 해석해 볼 겁니다.

 

"그렇담 이런 무전원 RC 회로가 과연 언제쓰일까?"

 

궁금증이 생길 수 있겠죠?

 

무전원 RC 회로는 사실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었다기 보다는

 

직류 전원이 갑자기 끊어질때 발생하는데요.

 

예를 들어 이런겁니다.

 

 

그림을 보면,

 

G4는 자연스레 R4에 전기를 공급하며 열을 발생하며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고,

 

G4는 자연스레 C5에 전기를 보냄으로써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위 회로가 이해가 안가시는 분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여기서 전압원인 G4 가 어떤 이유에서건 끊어진겁니다.

 

그러면 이런 그림이 나올겁니다.

 

초기에 전기를 공급했던 전압원이 존재했기에

 

위 커패시터는 양단에 전압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전압원이 없고 모두 수동소자인데 전압이 있다니 이상하죠?

 

비정상적인 상태는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려는게 자연의 이치입니다.

 

때문에 C4에 존재하는 전압도 언젠가 소멸할 것이라는 자연스런 생각이 듭니다.

 

헌데 어떻게 소멸될까요?

 

지난 포스팅에서.

 

좀 오래되긴 했네요.

 

저항은 전기의 흐름을 막는 거라고 설명드린 적 있었죠.

 

엄밀히 말하면 전자가 이동할때 양성자와 부딪혀 에너지를 잃게 되는데.

 

그때 에너지 손실량이 열로써 나타나게 됩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쓰는 전기난로 자동차에 있는 엉따.

 

모두 같은원리에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위 그림을 보면서 아래와 같이 사고 실험을 해볼 수 있을겁니다.

 

사고 실험

1. 전원이 차단된 직후 C4에 초기 전압이 존재할 것이다.

 

2. 하지만 C4 전압은 곧 소멸될 것이다.

 

3. R3 저항이 로써 모두 에너지를 소모할 것이니까.

 

말로써는 그럭저럭 이해가 가는데 수학적으로도 그런지 한번 볼까요?

 

사고 실험 1번에 가정했던 C4 초기 전압을 V(0) 라고 가정해볼게요

 

키르히호프 법칙을 적용해보겠습니다.

 

폐루프를 회전하는 전류의 합은 항상 0이다.

 

때문에

 

아래 수식이 성립합니다

 

I(R) + I(C) = 0

 

여기서

 

I(R)은 V(0) / R 로 표현할 수 있고

 

I(C)는 Q=C*V 공식에서 양변을 시간으로 미분

 

I(C) = C* dV/dt 를 구한뒤

 

대입하면 됩니다.

 

정리하면,

 

v(0) / R3 + C * dV / dt = 0

 

인건데요.

 

여기서 의미하는 수식이 잘 이해가 되지 않으니

 

약간의 수학적인 테크닉을 통해서 수식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챌 수 있게 끔 깔끔하게 만들어 볼게요.

 

위 수식은 잘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dV / v(0) = -{1 / (R*C) * dt}

 

양변을 시간으로 적분해볼게요

 

ln(v) = -t / (R*C) + ln(A)

 

이걸 더 정리해보면

 

ln(v / A) = -t / (R*C) .... 수식 1

 

 

(이 수식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은 공학수학을 배우셔야 하는데, 사실 시험볼

 

목적이 아니라면 모른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수식유도는 가볍게 읽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수식1을 지수함수로 표현을 해볼게요

 

v(t) =  A*e^(-t / R*C)

 

근데 v(0) 즉 무전원 RC 회로에서 전원을 차단했을때 전압이 V(0) 이니까

 

A = V(0)

 

더 수식을 정리하면,

 

v(t) = V(0)*e^(t / R*C) ..... 결론

 

겁나 어렵고 이해도 안가고...

 

왜 이렇게 복잡하게 난리를 피웠냐구요?

 

우리는 수많은 수식 삽질끝에

 

비로소 위 수식을 시간과 전압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는 수식을 얻었는데.

 

사실 사고 실험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전압이 저항의 열로 소멸될 것이라는 추론만 가능했는데

 

수식으로 표현하니 어떻게 전압이 변화하는지 구체적으로

 

시간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궁금했던. 아니. 그러니까 여러분이 궁금하지 않아도 알아야 하는 이 장황한 수식은

 

바로 무전원 R, C 회로에서 어떻게 전압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느냐를

 

나타내는 디테일한 지침인겁니다.

 

수학적으로요.

 

http://www.datasheet.hk/view_download.php?id=1794507&file=0398%5Cnfr21gd4701012l_4377544.pdf

 

위 그림은 여러분이 앞으로 전장 설계를 맡게 되었을때

 

소자의 특성을 그래프로 나타낸 기술적인 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표현한 Datasheet 인데요.

 

RC 필터에서 나타나는 저 지수함수와 같이

 

대부분의 차단기 밑 RC 필터는

 

이렇게 지수함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엔지니어로 일하게 되면, 저렇게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몰라도 되지만.

 

원리정도는 알고 있어야 엔지니어로써 역량이 더 성장할 수 있겟죠?

 

포스팅이 길었네요.

 

저는 이만 물러가고

 

다음 포스팅에 또다른 회로를 들고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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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입니다.

 

개인적으로 2022년 많은 일들이 있어서 오래동안 포스팅을 쉰점

 

독자 여러분들께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바로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캐패시터는

 

전기를 마치 저장하는듯 보입니다.

 

양극판에 모인 양전하와 음전하가 닿을듯 말듯한 거리에서 서로를 인력으로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바 있죠.

 

일반적으로 캐패시터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이유는

 

음전하와 양전하가 만날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소리냐.?

 

그림1

그림1을 보자면.

 

한쪽 극판에는 '+' 가 쌓이고

 

나머지 다른 극판에는 '-' 가 쌓입니다.

 

지금까지는 전압원이 큰힘으로 양전하와 음전하를 극판에 모아주었죠.

 

전압원이 없다면 음전하는 양전하와 만나기위해 다음과 같이 곧장 경로를 틀겠죠.

 

아래처럼요

그림2

근데 전압원이 있다고 했을때 왜 전자는 위 그림처럼 이동하지 않느냐???

 

전압원이 존재할 경우 음전하가 양전하와 만날 수 없는 이유는

 

전자가 양전하를 만나려는 힘보다 전압원이 극판으로 밀어내는 힘이 훨씬 강하기 때문이죠.

 

즉, 엄청나게 큰힘으로 전압원이 밀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큰힘의 전압원이 사라지고

 

극판에 모여있는 양전하와 음전하가 서로 만날 수 있는 더 쉬운 방법이 생겼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림 2처럼요

 

전자는 양전하와 만나기 위해 이동할 겁니다. 

 

그럼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림3

 

 

그림 3처럼 X1 부분에 전자가 몰려서 중성이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X2 부분이 양전하가 많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럼 어떻게 될까요? 다시, 전하는 반대방향으로 이동하겠죠

 

이상적인 커패시터는 이렇듯

 

전자가 끊임없이 충전과 방전을 진행합니다.

 

이때 중요한건 이겁니다.

 

전자가 이동하기 때문에 커패시터는 전류와도 관계가 있는데

 

커패시터와 전류의 관계는 과연 무엇이냐!?

 

 10년전 기억이라 가물가물 하긴하지만

 

천천히 되새겨보면

 

Q = C * V

 

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여기서

 

Q는 전하량을 의미하고 C는 커패시턴스 V는 전압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갈게 있는데요.

 

전하량과 전류의 관계입니다.

전하량을 시간으로 미분한다는 것은 시간과 전하량의 그래프를 그렸을때 기울기와도 같은데

 

시간 전하량 그래프에서 기울기는 전류를 의미하거든요

 

반대로 생각하면, 전류를 시간에 대해 적분하면 전하량이 나옵니다.

 

직관적으로 이해하시면 이해갈겁니다.

 

전류라는게 전하의 이동을 나타내는 단위이고, 전하의 이동이 얼마만큼의 시간동안 이루어졌느냐를

 

나타내는 총량이 전하량 Q라고 생각하시면 쉽겠네요.

 

시간 속도 거리의 개념과도 같습니다. 

 

1초에 10미터를 달리는 A가 10초를 달렸다고 하면 100m를 달린거죠

 

1초에 2만큼 움직이는 전하가 10초만큼 지났다 하면 총 20개의 전하가 흘렀겠죠.

 

이때 1초에 2만큼이라는 게 바로 전류

 

10초가 시간

 

20이 전하량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Q = C * V

 

양변을 시간으로 미분 하면 다음 관계가 성립합니다

 

자 이 수식에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게 뭔지가 레알 중요한데

 

잘 생각해봅시다

 

전압이 시간에 따라 일정한게 직류전압이란 얘긴 예전에 이미했을겁니다.

 

직류에선 전압이 시간이 지나도 전압이 변화하지 않으므로 전류는 0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왜냐면 직류전압이 dV / dt = 0이거든요

 

한마디로 커패시터는 직류전압에서는 개방회로로 동작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림1

"뭐야 그럼 그림 1은 실질적으로 커패시터가 있으나 없으나 전류가 안흐른다는 뜻이네?"

 

네 맞아요.

 

흐르지 않습니다.

 

직류는 시간의 변화에 따른 전압의 변화가 없으므로(실제로는 약간 있습니다. 그래서 미세하게 전류가 흐릅니다.)

 

전류는 흐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V1을 치워버리는 순간 극판의 +, -는 위에 설명했듯 무한반복 되는겁니다(이상적인 경우)

 

 

또중요한거 하나.

 

커패시터에서 전압은 갑자기 휙바낄 수 없어요.

 

수식만봐도 얼추 알 수 있죠

 

전압이 짧은시간내에 휙바뀐다는 것은

 

전류인 i 가 무한대까지도 갈 수 있다는 뜻 입니다.

 

전류가 무한대일 수 가 있나요?

 

네 없습니다.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이 2가지를 기억해야됩니다

 

커패시터는

 

1. 전압이 갑자기 변하지 않는다.

2. 커패시터는 직류 회로에 대해 개방회로로 동작한다.

 


오랜만에 티스토리 포스팅을 시작하니

 

포스팅이 다소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설명도 쉽게한다고 하는데 의미전달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겟네요.

 

여튼 다음 포스팅에서 이러한 커패시터들이 직렬 또는 병렬로 연결되었을때

 

어떠한 계산으로 값이 계산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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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까지 테브난의 정리에 대해서

 

배워봤습니다.

 

오늘은 노턴의 정리를 배울겁니다.

 

노턴의 정리는 사실 테브난 정리와 같습니다.

 

다만.

 

어느 관점에서 회로를 바라보느냐의 차이입니다.

 

 

자.

 

이게 무슨이야기이냐면.

 

이미 지난포스팅에서 테브난의 정리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의했었는데요.

'두개의 선형 회로가

 

전압원(단자의 개방회로 전압)과 저항(독립 전원 off 상태에서의 등가저항)이

 

직렬로 연결된 등가회로로

 

대체될 수 있다'

 

라고 이야기했었죠?

 

노턴의 정리는. 이렇습니다.

 

'두개의 선형 회로가

 

전류원(단락회로 종단에 흐르는 전류)과 저항(독립 전원 off 상태에서의 등가저항)이

 

병렬로 연결된 등가회로로

 

대체될 수 있다'

 

차이점을 보아하니

 

전압원이 아니라 전류원이라는점.

 

직렬이 아니라 병렬이라는 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서

 

지난포스팅에 사용했던 그림을 그대로 설명해드리는 것이 이해가 빠르겠네요

 

 

테브난 등가회로가 선형성을 만족해야 성립되듯이

 

노턴의정리 역시 선형성을 만족해야 성립됩니다.

 

아래그림은 테브난 등가회로를 설명하면서 나타냈었던

 

지난포스팅의 자료를 인용한건데요.

 

그림1

 

테브난의 정리를 설명했을 당시에는

 

그림 1이

 

아래와 같이 표현되었었죠.

 

테브난의 정리 등가회로

 

노턴의 정리는 어떻게 표현될까요?

 

노턴의 정리 등가회로

사실상.

 

전압원이 전류원으로 바뀌었고.

 

저항이 직렬연결에서 병렬연결로 바뀌었다는 점외에

 

모두 동일합니다.

 

이는...

 

가만히 생각해보면.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전원변환 챕터와

 

동일한 의미를 가집니다.

 

그렇담...

 

어떻게 노턴의 등가저항과

 

노턴의 등가 전류원을 구할 수 있느냐?

 

사실 노턴의 등가저항은.

 

앞에서 언급했던 포스팅과 완전히 동일한 방법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찾아가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서

 

지난 포스팅을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테브난의 등가저항 구하기(포스팅 인용)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STEP 2 노턴의 등가저항 구하기

 

등가저항을 구하는 방법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겠네요.

 

먼저, R1을 떼버리고 생각하는 것도 동일합니다.

 

R1이 영향을 끼지지 않도록 한뒤 나머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확인하고 싶은거니까요.

 

헌데... 경우가 2가지로 나뉩니다.

 

 

선형적인 회로라고 표기되어 있는부분에

 

종속 전원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

 

종속전원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단순히 독립전원을 꺼버리고(꺼버린다는 의미는 독립전원을 없애고 단락상태로 만든다는 의미) a, b를 

 

멀티미터로 찍어서 V(th)를 구하면 됩니다.

 

종속전원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종속전원을 제외한 독립전원을 다꺼버린뒤

 

외부에서 전압을 1[V]를 인가하는 방법을 생각 할 수 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헷갈릴 수 있어 설명을 추가합니다.

먼저 위와 같은 회로가

 

주어졌다면.

 

R1은 부하측이니 일단 제거합니다.

 

그렇담

 

아래 그림처럼 되겠지요?

 

 

이때 양 개방단자를 멀티미터로 찍는데

 

그전에 V2를 끄고 단락상태로 만든다음

 

마찬가지로 VCVS2도 꺼야 마땅하나

 

문제는 VCVS2가 외부요인에 종속되어 골치가 아픈경우입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위 그림같은 경우야 V2에 종속되어 사실상 꺼버려도 무관하겠지만

 

우리는 실제로 선형적인 회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일일히 관찰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어떤 변수가 서로 얽히고 섥혀있는지 알기도 힘듭니다.

 

해서 편법을 씁니다. 

 

아래 그림에서

V2만 꺼버리고 VCVS2는 냅둔 상태에서

 

외부에서 1[V] 전압원을 인가하는 겁니다.

 

그리고 a 단자쪽으로 들어가는 전류를 I(o)로 두어

 

전류를 구하여

 

1[V] 외부전압원 / I(o) 멀티테스터기 측정전류치 = R(th)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STEP 1 노턴의 등가회로 단락전류 구하기

 

사실. 단락전류 구하는 방법은 너무쉽습니다.

 

왜냐하면

 

노턴의 정리 등가회로

위 회로에서 R1을 날리면

 

필시

 

여기서 a, b를 단락시켰다고 가정했을때 전류가 바로

 

노턴의 정리

 

등가전류입니다.

 

당연히 I(n)이 흐를 수 밖에 없을겁니다.

 

여기서.

 

V(테브난 등가전압) = R(테브난 등가저항 or 노턴의 등가저항) * I(노턴 전류 = 단락전류)

 

와 같은 관계식이 성립하는데

 

이는 테브난 등가회로와 노턴의 정리가 서로

 

전원변환 관계에 의해 자유자재로 변환될 수 있음을 암시하죠

노턴의 정리던 테브난 등가회로던 실상 실무에서

 

이러한 이론이 많이 쓰이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박사급 엔지니어로써 새로운 회로를 개발하거나 연구소에 있지 않는이상

 

우리는 누군가 잘만들어 놓은 것을 활용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허나 이론을 알고서 실무를 접근하는 것과

 

이론에 전무하고 실무를 접근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론을 알고 있는 후배들이 조금더 이해도라든가 업무 습득 속도가 월등히 우수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쓸데없는 공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목적을 가지고 공부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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