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 엔지니어의 꿈 :: '키르히호프전류법칙'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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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되도록

 

짧게 끝내도록 하죠

 

그럼...

 

 

지난시간에 이어서 바로 직진해볼게요.

 

한 사례를 들어볼게요.

 

 

지난시간에 링을 설명하면서

 

메시가 무엇인지 설명했었죠

 

메시가 기억안나시는 분은 다시 복습하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지난시간 내용을 다 안다는 전제하에 문제를 풀어보죠.

 

먼저 메시해석을 하기위해선 무엇을 해야할까요?

 

1. 여러개의 메시에서 메시 전류를 i1, i2, i3, i4...... 할당한다.

 

2. n개의 메시의 각각에 키르히호프전압법칙을 적용해본다.

[이때 옴의 법칙을 적절히 이용한다.]

 

3. 메시 전류들을 구하기 위해 n개의 연립방정식을 푼다.

 

위 3과정이

 

메시해석의 전부입니다.

 

너무나 간단하죠.

 

위 예시에는 2개의 메시가 있어요.

 

1번 메시는.

 

 

이렇게 생겼죠?

 

문제를 푸는거야... 너무쉽습니다.

 

-V2 + 100 * i1 + 100 * ( i1 + i2) =0

 

다음은.

 

2번 메시입니다.

 

 

이 수식도 위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구할 수 있겠죠.

 

다만 전류의 방향이 반시계 방향인 것은.

 

V3 전압원의 극방향이

 

V1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메시 해석에 있어서는 전류의 방향을 모른다고 가정하고

 

임의의 방향으로 잡아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계산결과 음의 부호가 나오면

 

내가 구한 전류방향의 반대방향으로 흐르는구나.

 

알 수 있거든요.

 

어쨋든.

 

수식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V3 + 100 * i2 + 100 * (i1+ i2) =0

 

자 그럼.

 

두 수식을 연립해봅시다.

 

100 * i1 + 100 * ( i1 + i2) = V2

100 * i2 + 100 * ( i1+ i2 ) = V3

 

V2와 V3의 값은 정해져있는 상수값이며

 

변수는 i1과 i2이니 두개의 미지수는

 

두개의 방정식으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타납니다.

 

답은 여러분이 찾아보세요.

 

자 그럼 아래와 같은 경우는 어떻게 메시해석을 할까요?

 

 

 

포인트는 전류원인데요

 

 

 

대체 중첩되는 요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겠냐는 겁니다.

 

R3에 흐르는 전류가 얼마일까요?

 

너무 쉽죠.

 

당연히 1[A] 일겁니다

 

직렬로 연결되있으니까요 

 

문제는 R3를 건너

 

R1과 R2 둘의 메시전류로 쪼개질때 어떻게 쪼개질 것이냐가 문젠데.

 

이를 위해서 우리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연립방정식을 세우려 할겁니다.

 

뭐 이런식이죠.

 

전체 회로가 이렇게 생겼다면.

 

 

여기서 한번 메시를 돌리고

 

KVL 적용하면

 

-1 * i1 * R1 - 100 = 0

 

i1 = 1.01 [A]

 

가 바로 나왔습니다.

 

이게 맞을까요?

 

Nope

 

이렇게 푸신 여러분은

 

재수강입니다.

 

-

왜냐고요?

 

키르히호프 전압법칙은

 

폐경로에서만 먹힌다는 기초를 잊었기 때문이죠.

 

회로를 다시봅시다.

 

우리가 회로이론에서 다루는건 이상적인 회로에 대해서 다룬다고

 

이전에 설명드린바 있었죠.

 

이상적인 전류원은

 

이상적인 소자로

 

자체 소모 전압이 0이며

 

저항이 무지막지하게 크다는거

 

설명드린바 있습니다

 

V = I * R 이라는 옴의법칙에서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V = 0 이고,

 

I는 0이 아닌 상수값이니

 

R은 적어도 무한대가 되어야 이 수식이

 

성립할 가능성이 있겠죠.

 

저항이 무한대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네.

 

그렇죠.

 

개방회로입니다.

 

전류원이 떡하니 센터에 포진되어 있는 경우 

 

메시해석 시에는

 

걍 씹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개방회로니까요

 

따지고보면

 

위회로는 키르히호프 전압의 법칙을 적용하려는 관점으로

 

동일한 회로를 그렸을때 아래와 같이 표현될겁니다.

 

요렇게 회로를 해석하면 되겟지요.

 

허나.

 

두개의 작은 메시가 개방회로로 인해서

 

하나의 메시를 이루었다해서

 

메시전류가 동일한건 아니랍니다.

 

때문에.

 

키르히호프 전압법칙을 사용할때

 

-V1 + i1*100 -i2 * 100 + V3 = 0

 

이 되어야 

 

맞는 수식이 되겠지요.'

 

그럼 우리는 또다른 수식을 찾아야만하는데

 

과연 어떤수식을 또 찾아낼 수 있을까요?

 

여기서 여러분이 헷갈릴만한 사실 하나를 던져보려 합니다.

 

아까 분명 이회로는 개방되어 있다 했었죠.

 

이 회로.

 

개방되어 있지만.

 

전류는 흐릅니다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요?

 

네 가능합니다.

 

이세상에 없는 전기거든요.

 

어쨋든 키르히호프 전압법칙으로부터

 

첫 번째 미지수 수식을 알아냈다면

 

이제는 키르히호프 전류법칙으로 부터

 

아래 수식을 하나 더 알아낼 수 있습니다.

 

바로 요부분 인데요.

 

-i1 - i2 = 1[A]

 

이 될겁니다.

 

-V1 + i1*100 -i2 * 100 + V3 = 0

 

-i1 - i2 = 1[A]

 

 

100 * i1 =100 * i2

 

i1 = i2

 

i1= 0.5[A]

 

i2 = 0.5[A]

 

매번 공부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기초가 왜중요한지

 

왜 우리는 늘 기초를 망각하고 어려워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곤합니다.

 

현업에 뛰는 저로써도 기초는 어렵고요.

 

혹시나 계산이나 수식에 문제가 있다면 피드백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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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직자에요.

 

지난시간에 설명할 때 개념 이해를 위해서

 

많은 비유와

 

추상적인 말들을 섞어서 표현하다보니

 

읽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개념설명 이후 예제를 통한 학습 포스팅에서는 단도직입적으로

 

최대한 쉽게...! 직렬과 병렬을 공부해보기로 합시다.

 


직렬회로(1차선)

 

자 지난시간에 공부한거 잊어버리지 않으셨죠.

 

직렬 회로는? 1차선과 동일하다 했습니다.

 

전자들은 단일 경로로 이동하기 때문에 눈밭이든 진흙밭이든 무조건 헤쳐나가야 하고.

 

종국에는 전자가 제일 처음 달렸던 시작점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간단한 예제를 볼까요?

 

회로 1

 

 

문제를 풀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구해야하는 값이 무엇인지가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주어진 값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죠.

 

주어진 값은 전압(건전지 세기) 과 각각의 저항 크기입니다.

 

우리는 옴의 법칙으로부터 

 

전압은 전류와 저항의 곱으로 표현 된다고 배운적 있었어요.

 

V = I * R

 

회로 1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기지값은

 

V = 300[V]

 

R1=100[Ω]

 

R2=100[Ω]

 

R3=100[Ω]

 

이죠.

 

지난 시간에도 이야기 했듯이 R1과 R2와 R3를 각각 구분해놓긴 했지만

 

이는 보기편하라고 구분해놓은 것이고 실제로는 회로 1은 

 

아래 회로 2와 등가회로 입니다.

 

회로2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듯이 저항은 실제로는 건전지와 연결된

 

모든 케이블 또는 도선에 균일한 정도로 분포된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각 부분마다 세기의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저항이 0인 도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초전도체의 경우에는 저항이 0이라고 하는데 이건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이게 펙트입니다.

 

R1과 R2와 R3처럼 저항이 따로 나뉘어 있는 모습은

 

사실은 R4처럼 하나의 저항으로 묶여있는 경우와 동일한데요.

 

전자라는 녀석은 자기가 걸쳐야할 난관이 어느정돈지 이미 잘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R1, R2, R3가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분배되어 합성저항이 300[Ω]이 되건

 

R4가 집중적으로 모여있어 300[Ω]이 되건

 

전자의 입장에서는 감내해야할 저항의 크기가 똑같습니다.

 

해서.

 

직렬 회로에서 기지값(전압, 저항)으로부터 미지값(전류)이 어느 정도인지를 해석할때에는

 

가장먼저 전압의 합성치와 저항의 합성치를 계산해야 합니다.

 

직렬회로에서 저항의 합성치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각 저항값을 모두 더하면 됩니다.

 

R1 + R2 + R3 = R4 = 300[Ω]

 

반면 전압은 어떨까요?

 

회로3

전압도 저항과 마찬가지로 해석할 수 있어요.

 

V4, V5, V6는 모두 전자를 밀어주는 힘의 개념이기 때문에

 

V4에서 100만큼 밀고 V5에서 100만큼 밀고, V6에서 100만큼 밀면

 

결국 V는 300만큼 밀어준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거에요.

 

회로4

 마찬가지로 직렬회로에서 전압의 합성치를 구하기 위해서는 각 요소를 모두 더해주면 됩니다

 

V4 + V5 + V6 = V7 = 300[V]

 

그렇다면 우리는 현재 기지값인 전압과 저항의 합성치를 알아냈기 때문에

 

미지값인 전류치를 구할 수 있겠죠.

(옴의법칙으로부터)

 

V = I * R 

 

V = 300[V]

 

R = 300[Ω]

 

I = 1[A]

 

되겠습니다.

 

I는 단위시간당 전하량의 변화율로

 

이는 R1을 지날때나 R2를 지날때나 R3를 지날때

 

모두 단위시간당 같은 전하량의 변화가 생긴다는 의미이며

 

직렬 회로는 어디에서나 이 전류치가 동일해요.

 

병렬회로(N차선)

 

다음은 병렬회로에요.

 

병렬 회로에서 전자는 여러가지 갈림길중 편한 길로 빠지려는 속성 때문에 직렬회로와는

 

다른 특성이 생겨납니다.

 

회로5를 보실까요?

 

회로5

  

워우...

 

직렬보다는 병렬이 조금더 해석하기 복잡해 보이네요

 

아까처럼 옴의 법칙을 이용하여 미지값인 전류값을 구할텐데...

 

문제는 저항의 합성치를 대체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모호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병렬 저항의 합성치는 각 요소의 역수의 합계의 역수값인데요.

 

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은 지난시간에 어느정도 설명 드렸기 때문에

 

저는 바로 수식 계산으로 넘어가보도록 할게요!

 

먼저 기지값과 미지값을 정리해봅시다.

 

회로 5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기지값은

 

V = 300[V]

 

R11=100[Ω]

 

R12=100[Ω]

 

R13=50[Ω]

 

가장 먼저 병렬회로의 저항값은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공식을 알아야 합니다.

 

공식이 왜 이렇게 유도되는지는 이후에 포스팅 드리는걸로 할게요

(너무 포스팅이 길어져 삼천포로 이야기가 빠질수 있기때문)

 

일단 회로 5예제를 기준으로 합성 저항을 구하기 위한 역수값을 들이대보면.

 

1 / (1/100 + 1/100 + 1/50) = 25[Ω]

 

희안한 결과가 나타나죠.

 

각각의 저항의 크기보다 합성 저항치가 더 작아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지난포스팅에서 직관적 이해가 가능토록 설명했어요.) 

 

이경우는 합성 저항치인 25[Ω]과 전압 100[V]가 기지값이 되고

 

미지값은 옴의 법칙으로부터 4[A]가 됨을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데 주의할점이 있습니다.

 

회로6

 

4[A]는 바로 등가회로(회로6)에서만 해당된다는 거죠.

 

근데 우리는 회로 5에서 R11, R12, R13에 흐르는 각각의 전류치를 알고 싶은 겁니다.

 

이쯤에서 전에 열심히 공부하셨던 분이라면 눈치채셨을법도 한데.

 

여기서 바로 키르히호프의 전류법칙이 들어갑니다

 

KCL

 

무슨얘기냐구요??

 

한번보죠.

 

그냥 이해가 되실겁니다.

 

회로7

 

 

 

회로 7을 보면 검은색 화살표가 빨간색 화살표 세개의 합과 같다는 사실은 너무나 당연하죠?

 

그말인 즉슨 4[A]가 어떠한 규칙에 의해서 3개로 쪼개지고

 

R11에 흐르는 전류 R12에 흐르는 전류 R13에 흐르는 전류의 합은 결국 4[A]라는 의미에요

 

그렇다면 R11, R12, R13에는 각각 얼만큼의 전류가 흐를까요?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병렬회로에서 전압의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회로8

R13에 걸리는 전압 얼마?

 

당연히 100[V]

 

그렇다면 아래 회로를 다시보면?

 

회로 9

 

R2와 R13에 걸리는 전압 얼마?

 

100[V] 

 

왜냐하면?

 

회로 9는 아래와 회로 10과 등가회로 임

 

회로 10

 

너무 당연하지 않아요 여러분?

 

근데 이제 따져봅시다

 

회로 9에서

 

R2에 걸리는 전압은 얼마고

 

R13에 걸리는 전압은 얼마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모두 100[V]에요.

 

예상건데 독자의 질문

 

아니... 전류는 병렬로 나뉘면 작아지는데 왜 전압은 병렬로 나뉘면 안작아져???

 

아마도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내용입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전류는 숫자 개념이고 전압은 상대적인 위치 개념입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데 이것보다 더 쉽게 설명할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전류는 마치 1개 2개 3개 셀 수 있는 개념이란 겁니다.

 

3개에서 2개를 빼면 1개가 남듯이 전류도 마찬가지 입니다.

 

왜냐구요? 

 

전류는 자유전자의 갯수를 시간 개념을 넣어 수치화 한 개념이기 때문이죠.

 

속도개념으로 표현할 뿐.

 

그 본질이 숫자 개념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반면 전위는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상대적이라는 것은 시작점과 끝점간의 직선거리만 오로지 유효한건데요.

 

경로가 얼마나 길건 짧건 상관 없습니다.

 

힘을 받는 방향으로의 거리가 중요합니다.

 

쉽게 설명해서 이런 예제를 봅시다.

 

 산꼭대기에 있는 사람은

 

왼쪽길과 오른쪽길을 선택하여 지평선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헌데... 중요한건 이겁니다.

 

초등학교 물리학시간때 배운내용이 있어요

 

M*G*H = E

 

E = 위치에너지

 

M = 질량

 

G = 중력가속도

 

H = 높이

 

M과 G는 고정이죠.

 

H만 달라질 뿐입니다.

 

왼쪽 경로를 택하건 오른쪽 경로를 택하건 내가 지금 현재 지평선으로부터의 높이(H)는 동일하지 않겠어요?

 

물론 목적지까지 다다르기 위한 길이는 다를수있죠.

 

중요한건 지평선에 수직인 힘 즉, 중력만이 사람이 위치에너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원천이며, 바로 이때문에 에너지라는 것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경사로의 완만도에 따른 길이가 달라진다고

 

사람이 정상에 서있는 위치에너지가 달라지진 않습니다.

 

이게 이해가 안가시는 분은...

 

물리학 기초를 공부하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결론.

 

전압은 병렬인 모든 요소에 대해서 동일한 힘을 가진다.

 

회로7

다시 회로 7로 돌아왔습니다.

 

R11에도 V10인 100[V]가 걸리고

 

R12에도 V10인 100[V]가 걸리고

 

R13에도 V10인 100[V]가 걸리니

 

각각의 전류는 옴의 법칙에 의해서

 

R11에 흐르는 전류 = 1[A]

 

R12에 흐르는 전류 = 1[A]

 

R13에 흐르는 전류 = 2[A]

 

되겠습니다.

 

키르히호프 전류법칙에 의거

 

R11에 흐르는 전류 + R12에 흐르는 전류 + R13에 흐르는 전류 = 4[A]가 되겠고

 

이는 회로 6과 동일합니다.

 


 

저도 여러분처럼 학생인 시절이 있었고

 

무척이나 전기가 어려웠던 시절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현재 전기엔지니어로 몸담고 있음에도

 

전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냥...

 

그시절 제가 고민하고 밤새워 알아낸 부분들을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것을 포스팅으로 옮겨봤는데

 

얼마나 여러분께 와닿는지는 잘모르겠네요 ㅎ

 

여튼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저는 다음시간에 다시 찾아뵙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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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bl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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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직자에요.

 

회로 이론을 포스팅 한지도 벌써 1달이 후쩍 넘어가네요.

 

10년전에 배웠던 내용을 기억을 더듬으면서 포스팅하다보니

 

스스로도 공부가 되는것 같아요ㅎ

 

포스팅을 위해서 나름대로 공부도 하면서 자료 제작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그만한 보람이 있는것 같아요!

 


키르히호프 옴과 함께 전기공학의 뼈대를 세우다

오늘은 독일의 위대한 과학자 키르히호프가 발견해낸 것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거에요.

 

키르히호프는 독일에서 태어난 과학자에요.

 

 

출처: 구글이미지

이아저씨는 물리학뿐만 아니라 화학, 광학 등 여러 분야에서 똑똑하다고 소문난 아저씨였죠.

 

화학원소 루비듐을 발견하고 세슘도 발견하고

 

하여간 이런 천재 과학자들은 왜이렇게 자꾸 튀어나오는건지 모르겠어요 ㅎ;;

 

좀 쓸데없는 이야기긴 한데...

 

우리사는 세상은 우리들의 생각보다 훌륭하고 뛰어난 사람들이 많나봅니다.

 

유튜브 보면 대한민국 사람들은 유난히 가수뺨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죠 ㅎ

 

그마늠 뛰어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죠.

 

상대적 박탈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강점과 특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제 강점은 성실함 끈기라고 믿고 있습니다.ㅎ

 

이제 쓸데없는 이야긴 그만하고 다시 회로이론으로 돌아와보면

 

키르히호프 아저씨는 전기공학에 베이스가 되는 아주 중요한 2가지 법칙을 발표합니다.

 

제1의 법칙 - 키르히호프 전압 법칙 KCL(Kirchhoff Voltage Law)

 

우리는 법칙을 공부하기에 앞서 이러한 법칙을 왜 배워야하고 어디에 쓸모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늘 강조 드렸죠.

 

키르히호프 전압 법칙이 왜 중요한지 설명을 드리고 이 법칙의 의미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어요.

 

아래 회로를 보세요

 

 V2 전압 2[V]가 R1 1옴에 인가되면

 

몇 A의 전류가 흐르나요?

 

너무쉬움.

 

2[A]가 흐르죠.

 

이말은 무슨말이냐.

 

왜이런 당연한 예제를 구태여 독자에게 설명중인 것이냐.

 

이런 간단한 회로는 옴의법칙 만으로 2가지 상수로부터 1가지 미지수를 구해낼 수 있어요.

 

그게 비로소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를 사람이 제어할 수 있는 힘이죠.

 

근데 우리가 실제로 살다보면 위와같은 간단한 회로가

 

아니라.

 

이런 회로도 있더라는 겁니다.

 

 

물론 이 회로도 간단한 회로에 속합니다.

 

어쨋든 우리는 NODE 1, NODE 2, NODE 3에 흐르는 전류를 각각 계산하고 싶은데 말이죠.

 

전류치를 계산해야 케이블 허용전류에 맞는 케이블 선정도 할 수 있을 것이고,

 

너무 과한 전류 투입으로 인해 모터나 부하의 주요 부품들이 터지는걸 막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옴의법칙으로 해석하자니 뭔가 이상하단 겁니다....;;;

 

NODE2 같은 경우는 전압원이 양쪽에 있어 대체 뭘 기준으로 전류치를 해석해야 하냐는 것이죠.

 

키르히호프라는 과학자는 이러한 물음에 해답을 준 아저씨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말하면 우리가 키르히호프의 업적을 배우는 이유는

 

전기를 다루는데 있어서 아주 근본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어떻게 보면 회로 해석 방법 중

 

가장 뼈대가 되기 때문이죠.

 

키르히호프는 하나의 폐경로에서 모든 전압의 합이 0이 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폐경로는 또 무엇이냐?

 

간단합니다.

 

처음과 끝이 만나는 회로를 폐경로 회로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보죠.

 

막 그려놓은듯한 아래 그림은 폐경로 입니다.

 

하지만.

 

아래 그림은 폐경로가 아닙니다.

 

저는 안그래도 어려운 전기공학 이론

 

복잡하게 설명하는거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ㅋ

 

괜히 별것도 아닌 내용 유식하게 어렵게 쓰는건 더 질색이구요 ㅎ

 

폐경로인 것과 폐경로가 아닌것을

 

위에 그린 그림으로 이해하셨다면 되었습니다 ㅎ

 

다시 키르히호프가 한말을 들고 오겠습니다.

 

키르히호프는 하나의 폐경로에서 모든 전압의 합이 0이 된다

 

자 아까 예를 들었던 그림을 가져와보겠습니다.

 

바로 요그림!

 

요 그림은 사실 2가지 폐경로가 합쳐진 그림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가실 거에요.

 

 

마치 하나처럼 보였던 회로가 사실은 2개로 나눠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죠

 

키르히호프 전압법칙은 모든 가지에 대해서 발생되는 전압의 대수합이 0임을 이야기 하였죠.

 

왼쪽 폐경로를 먼저봅시다

 

V3인 1[V]

 

V2인 2[V]

 

그리고 저항인

 

R1인 1[Ω]

 

키르히호프의 전압 법칙은

 

V2 + V3 + R1에 걸리는 전압 = 0

 

이라고 본 겁니다

 

우리는 V2와 V3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각각 -2와 -1이니 둘을 합치면 =3[V]가 될 겁니다.

 

그렇다면 R1에 걸리는 전압은 3[V]가 되겠죠?

 

여기서 100명중 99명이 할 질문에 대해서 미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V2와 V3가 2랑 1인데 왜 부호가 -인가요?

 

왜냐하면 V2와 V3는 전압을 발생시키는 전압원이기 때문이에요 ㅎ

 

능동소자와 수동소자를 설명드리면서 말씀드렸죠.

 

전압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기준을 무엇으로 두냐에 따라서 부호가 바뀐다고요 ㅎ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서장훈씨보다 키가작은건 땅으로부터 쟀을때의 기준이고 하늘에서 기준을 둔 키는

 

제가더 큽니다.

 

중요한건 뭐냐?

 

전압이 발생되는 능동소자를 +로 두던 -로 두던

 

능동소자인 V2, V3와 수동소자인 R1의 전압이 걸리는 방향은 서로 반대라는 것.

 

즉 V2와 V3의 합을 3[V]로 본다면 R1에는 -3[V]가 걸린다고 보고

 

V2와 V3의 합을 -3[V]로 본다면 R1에는 3[V]가 걸린다고 보는거에요.

 

이게 바로 키르히호프 전압법칙[KVL]의 핵심이에요.

 

오른쪽 회로는 어떨까요?

 

V4가 그대로 R3에 전달 되겠죠?

 

V4를 +1[V]로 본다면 R3는 -1[V]가 되는 것이고

 

V4를 -1[V]로 본다면 R3는 1[V]가 되는 것이죠.

 

 

제2의 법칙 - 키르히호프 전류 법칙 KCL(Kirchhoff Current Law)

 

그렇다면 전류법칙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미리 유추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키르히호프 전류법칙: 한개의 노드 또는 폐경계에 들어가는 전류의 합은 0이다.

(말이 더럽게 어렵다... 하지만 쉽게 이해해보면 별거 아니니 겁먹을건 없다.)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제....

 

아주 긴이야기를 해야합니다.

 

갑자기 어떻게 이야기가 일로빠지는거야? 싶더라도 끝까지 읽어보시면 왜 설명했는지 알게 될겁니다.

 

스크롤 올리면서 왔다갔다 하면 정신 사나울 독자님들을 위해서

 

다시 이전 예제 그림을 가져와보겠습니다

 

키르히호프 전압법칙이 가지인 R1과 R2에 걸리는 전압을 알아낼 수 있었다면

 

키르히호프 전류법칙은 가장 애매한.... NODE2에 흐르는 전류를 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ㅎ

 

NODE2는 말씀드렸다시피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똑같은 회로도 이렇게 바꾸어 놓고보면 이해가 좀 빠를겁니다.

 

왼쪽 회로에서 NODE1에 흐르는 전류는 3[A]죠. 

 

왼쪽 회로에서 NODE2에 흐르는 전류도 3[A]입니다.

 

이때 제일중요한건 NODE2에 흐르는 전류의 방향이 어디서 어디로 흐르냐에요.

 

좌측 회로는 전류가 반시계방향으로 돌던 시계방향으로 돌던 어쨋든 둘중 하나일겁니다.

 


 

좌측회로의 시계방향으로 전류가 돈다고 가정했을때 회로해석

 

V3는 -1[V] 되시겠고.

 

V2는 -2[V] 되시겠죠.

 

그렇담 R1에 걸리는 전압은 KVL에 의해서 3[V]가 걸릴것이구요.

 

옴의 법칙에 의해서 R1에는 3[A]의 전류가 흐르겠네요.

 

이러한 회로 해석은 전류해석을 위해 전류가 시계 방향으로 돈다는 상황을 가정했지만

 

실제 전압원에서 흘러나가는 전류방향과 동일한 경우입니다.

 

NODE 2에서는 실제로 시계방향으로 3[A]가 흘러갈겁니다.

 

자. 반대의 경우도 한번 가정해볼까요?

 

이 경우는 전류가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경우를 가정한거죠.

 

물론 실제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 수는 없습니다.

 

아니 애초에 가정이 틀리면 답도 다르게 나오는거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진짜로 답이 다르게 나오는지 한번 계산해봅시다.

 

먼저 KVL에 의해서

 

R1에 걸리는 전압 + V2 + V3 = 0 이 될겁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전류가 흐르는 방향대로 전압의 부호가 결정된다고 봐야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R1에 걸리는 전압 + 2[V] + 1[V] = 0

 

R1에 걸리는 전압은 -3[V]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R1에 흐르는 전류는 -3[A]가 나오겠죠.

 

자...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다음까지 넘어가지 마시고... 지금 어디까지 설명했는지를

 

스스로 생각해보고 정리가 되었다면 담으로 넘어가보도록 하시죠!

 

전류가 반시계 방향으로 돈다고 가정했더니 마이너스 전류치가 나왔다?

 

부호는 방향을 의미하기 때문에 반시계의 마이너스는 시계방향??

 

아. 전류는 사실 시계방향으로만 도는 결과가 나타나는구나!

 

를 알 수 있는겁니다.

 

여기서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아니 -전압은 전압을 발생시키는 소자라면서요...

 

저항에서 어떻게 전압을 발생시켜요?

 

-> 네 그렇죠.

 

저항은 전압을 발생시키는 소자가 아닙니다.

 

즉, 우리가 가정했던 전류의 방향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며, 그 방향이 수정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른쪽의 회로도 마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죠.

 

이번엔 아까와는 반대로 전류가 반시계방향으로 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NODE2와 NODE3에는 같은 전류가 흐르겟죠?

 

왜냐면 하나의 폐회로니까요.

 

전류가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다고 가정햇을때

 

KVL을 적용하면

 

R3에 걸리는 전압 + (-1[V]) = 0

 

즉 R3에 걸리는 전압 = 1[V]

 

R3에는 옴의 법칙에 의해 1[A]의 전류가 흐르며 방향은

 

반시계방향으로 흐름.

 

그렇담 시계방향으로 전류가 흘렀을때를 가정하고 회로를 해석해보겠습니다.

 

 

일단 V5에 걸리는 전압: 1[V]

 

R3에 걸리는 전압: ???

 

이 둘의 합이 0이 되어야하므로

 

1[V] + R3에 걸리는 전압 = 0

 

 

R3에 걸리는 전압 = -1[V]

 

그리고 R3에 흐르는 전류 역시 -1[A]

 

이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

 

전류가 시계방향으로 돈다고 가정했을때 -값이 나오니까

 

사실 전류는 반시계방향으로 도는것이었다.

 

전압이라는 것도 +에서 -로 전류가 흐르게끔 전압원이 배치되어있어야

 

합당한 회로해석이 가능한데.

 

전류 방향을 거꾸로 넣었더니 저항이 -전압이 나와 마치 발전기같은 효과를 내더라...

 

즉 내가 가정했던 방법이 틀렸다.

 

전류는 반시계로 흐른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들을 종합해봅시다.

 

먼저

 

첫번째 폐회로인 좌측회로는 

 

전류의 방향이 시계방향으로: 3[A]

 

두번째 폐회로인 우측회로는

 

전류의 방향이 반시계방향으로: 1[A]

 

그렇다면 제가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NODE2는 왼쪽회로에선 시계방향으로 3[A]고 오른쪽 회로에선 반시계방향으로 1[A]가

 

흐른다고 나오는 이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직관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겠지만

 

정답을 먼저 알려드리면 NODE 2는 4[A]가 흐릅니다 ㅎ

 

두 전하의 흐름이 서로 더해지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이죠.

(2.7 해설 오류로 인해 수정하였어요.)

 

자.... 왜이런 긴이야기를 구태여 지금까지 주저리 주저리하였는지 마지막에 와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NODE 1에는 시계방향으로 3[A]가 흐르고

 

NODE 2에는 시계방향으로 4[A]가 흐르고

 

NODE 3에는 반시계방향으로 1[A]가 흐릅니다.

 

시계방향을 편의상 +부호로 잡겠습니다.

 

KCL은

 

하나의 노드에 들어오는 전류와 나가는 전류의 합이 같다는게 핵심입니다.

 

즉. 그림으로 다시풀어서... 설명하면...... 아 그림그리기 힘들다 ㅠ

 

 

NODE 1에 흐르는 전류는 전지의 부호와 맞죠.

 

만약 NODE1이 반시계로 되어있었다면 이는 올바르다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왜냐면 전류는 +극에서 -극으로 흐른다고 정의했거든요.

 

물론 실제로는 전하가 - 극에서 +로 흐릅니다만...

 

우리는 약속을 +에서 -로 움직인다고 가정하고 많은 이론을 축적해왔기에

 

통상 전류라 함은 +에서 -로 움직이는 것을 정방향으로 봅니다.

 

여기서 NODE 1의 정방향은 시계방향이겠죠.

 

NODE 1의 전류는 3[A]이고

 

NODE 3의 전류는 1[A]일 겁니다.

 

NODE1과 NODE3의 전류가 파란색 원형띠 지점으로 들어갔다면

 

전하가 중간에 증발되지 않는이상에야 NODE2 구간으로 전류가 튀어나와야겠죠.

 

들어갔으면 나올곳이 있어야 된다는 얘깁니다.

 

중간에 사라지는 애(전하)도없고 새로 생기는 애(전하)도 없어요

 

무조건 들어간만큼 튀어나와야 한다는 이야기이죠.

 

NODE2는 들어간만큼 튀어나와야 하므로

 

+3[A] + 1[A] 의 합인 = +4[A]만큼의

 

전류로 튀어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키르히호프의 전류법칙이에요 ㅎ

 

끝.


잘 설명을 했는지 모르겟어요 ㅎ

 

나름대로 열심히 쉽게 설명한다고 한건데

 

여튼 여러분의 지식보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모르시거나 헷갈린다 하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차근차근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지요!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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