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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 포스팅동안 

 

커패시터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커패시터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고 회로설계 및 해석에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지난시간에 이어서 커패시터가 여러개가 붙어있는 경우

 

어떻게 회로가 해석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이전시간에 저항을 직렬로 연결했을때와 병렬로 연결했을때

 

특징을 알아본적 있었습니다.

 

저항은

 

직렬로 연결할수록 그 값이 커지고,

 

병렬로 연결할수록 그 값이 작아진다.

 

저항과 같이 커패시터도 하나의 소자로써

 

이를 연결하는 방법에 따라 직렬 연결과 병렬 연결로 나뉘는데요.

 

특이한건. 저항과 다르게 커패시터는

 

직렬로 연결하면 그 값이 작아지고,

 

병렬로 연결하면 그 값이 커진다는 것.

 

여기서 말하는 값이라는건. 커패시턴스

 

즉, 지난시간에 배운 공식

 

Q = C*V 에서

 

C를 의미합니다.

 

저항이 직렬로 연결할수록 R 값이 커지는 반면

 

커패시턴스 C는 직렬로 연결하면 C 값이 작아지고

 

저항이 병렬로 연결할수록 R 값이 작아지는 반면

 

커패시턴스 C는 병렬로 연결하면 C 값이 커집니다.

 

이유가 궁금하죠?

 

왜그럴까요?

 

회로도를 봅시다.

 

 

커패시터를 직렬로 연결하면 대략 이런 모습이겟죠.

 

보면, C1에 양전하가 몰려있고

 

C3에 음전하가 몰려있죠.

 

자그럼 C2는 어떤가요?

 

C2는 양 극단에 전압원이 존재하지 않는 허당 커패시터입니다.

 

직렬로 연결하고 보니 무슨 일이 벌어졌냐면.

 

C1, C2, C3 각각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허당 커패시터가 생긴더라는 거에요.

 

더군다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 총 6개 중 무려 4개가 허당이 되었습니다.

 

쉽게말해서

 

C1에 저장할 수 있는 전하가

 

10개

 

C2에 저장할 수 있는 전하가

 

10개

 

C3에 저장할 수 있는 전하가

 

10개면

 

이중에 3/2는 허당이되는겁니다.

 

총 30개의 전하를 저장할 수 있는 전하 저장능력이

 

직렬로 붙였더니 10개가 되었다는 뜻이죠.

 

설명을 위해 직관적으로 말씀드린 부분이지만.

 

선대 과학자가 밝혀낸 사실에 의하면

 

커패시터는 아래와 같은 성질이 있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되었으며 

 

1/C1 + 1/C2 + 1/C3 = 1/C(total)

 

이는 수학적인 증명도 가능합니다.

 

Q = C*V 라는 수식을 봅시다.

 

위 회로상에

 

C1에서 발생한 전압

 

C2에서 발생한 전압

 

C3에서 발생한 전압

 

그리고 G2의 전압의 합은 0이어야 하죠.(키르히호프 전압법칙)

 

-G2 + V(C1에 걸리는 전압) + V(C2에 걸리는 전압) + V(C3에 걸리는 전압) = 0이라는 거죠.

 

헌대 V(C1에 걸리는 전압)은 다른 방법으로 표현 가능합니다.

 

Q = C * V 라는 공식을 통해서 말이죠 

 

V = Q / C 으로 표현할 수 있죠.

 

이를 대입하면 수식은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어요

 

Q / C1  + Q / C2  + Q / C3 = Q / C(total)

 

여기서 다시 양변을 Q로 나눠보면 이런 수식이 나옵니다. 

 

1 / C1  + 1 / C2  + 1 / C3 = 1 / C(total)

 

쉽죠?

 

병렬로 연결하는 경우는 더 쉬워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더 쉽거든요

 

병렬이란 뜻은 아래와 같은 회로 표현이 가능할겁니다.

 

그림을 보세요.

 

C1, C2, C3 .... 쭉쭉 붙여나갈수록

 

+가 위치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고

 

-가 위치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병렬연결에서 커패시턴스의 관계식은 이렇습니다

 

C1 + C2 + C3 = C(total)

 

끝이네요.ㅎ

 

다음 시간에는 커패시터 만큼 중요한

 

인덕터라는 소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즐거운 한주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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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입니다.

 

개인적으로 2022년 많은 일들이 있어서 오래동안 포스팅을 쉰점

 

독자 여러분들께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바로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캐패시터는

 

전기를 마치 저장하는듯 보입니다.

 

양극판에 모인 양전하와 음전하가 닿을듯 말듯한 거리에서 서로를 인력으로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바 있죠.

 

일반적으로 캐패시터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이유는

 

음전하와 양전하가 만날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소리냐.?

 

그림1

그림1을 보자면.

 

한쪽 극판에는 '+' 가 쌓이고

 

나머지 다른 극판에는 '-' 가 쌓입니다.

 

지금까지는 전압원이 큰힘으로 양전하와 음전하를 극판에 모아주었죠.

 

전압원이 없다면 음전하는 양전하와 만나기위해 다음과 같이 곧장 경로를 틀겠죠.

 

아래처럼요

그림2

근데 전압원이 있다고 했을때 왜 전자는 위 그림처럼 이동하지 않느냐???

 

전압원이 존재할 경우 음전하가 양전하와 만날 수 없는 이유는

 

전자가 양전하를 만나려는 힘보다 전압원이 극판으로 밀어내는 힘이 훨씬 강하기 때문이죠.

 

즉, 엄청나게 큰힘으로 전압원이 밀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큰힘의 전압원이 사라지고

 

극판에 모여있는 양전하와 음전하가 서로 만날 수 있는 더 쉬운 방법이 생겼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림 2처럼요

 

전자는 양전하와 만나기 위해 이동할 겁니다. 

 

그럼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림3

 

 

그림 3처럼 X1 부분에 전자가 몰려서 중성이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X2 부분이 양전하가 많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럼 어떻게 될까요? 다시, 전하는 반대방향으로 이동하겠죠

 

이상적인 커패시터는 이렇듯

 

전자가 끊임없이 충전과 방전을 진행합니다.

 

이때 중요한건 이겁니다.

 

전자가 이동하기 때문에 커패시터는 전류와도 관계가 있는데

 

커패시터와 전류의 관계는 과연 무엇이냐!?

 

 10년전 기억이라 가물가물 하긴하지만

 

천천히 되새겨보면

 

Q = C * V

 

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여기서

 

Q는 전하량을 의미하고 C는 커패시턴스 V는 전압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갈게 있는데요.

 

전하량과 전류의 관계입니다.

전하량을 시간으로 미분한다는 것은 시간과 전하량의 그래프를 그렸을때 기울기와도 같은데

 

시간 전하량 그래프에서 기울기는 전류를 의미하거든요

 

반대로 생각하면, 전류를 시간에 대해 적분하면 전하량이 나옵니다.

 

직관적으로 이해하시면 이해갈겁니다.

 

전류라는게 전하의 이동을 나타내는 단위이고, 전하의 이동이 얼마만큼의 시간동안 이루어졌느냐를

 

나타내는 총량이 전하량 Q라고 생각하시면 쉽겠네요.

 

시간 속도 거리의 개념과도 같습니다. 

 

1초에 10미터를 달리는 A가 10초를 달렸다고 하면 100m를 달린거죠

 

1초에 2만큼 움직이는 전하가 10초만큼 지났다 하면 총 20개의 전하가 흘렀겠죠.

 

이때 1초에 2만큼이라는 게 바로 전류

 

10초가 시간

 

20이 전하량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Q = C * V

 

양변을 시간으로 미분 하면 다음 관계가 성립합니다

 

자 이 수식에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게 뭔지가 레알 중요한데

 

잘 생각해봅시다

 

전압이 시간에 따라 일정한게 직류전압이란 얘긴 예전에 이미했을겁니다.

 

직류에선 전압이 시간이 지나도 전압이 변화하지 않으므로 전류는 0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왜냐면 직류전압이 dV / dt = 0이거든요

 

한마디로 커패시터는 직류전압에서는 개방회로로 동작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림1

"뭐야 그럼 그림 1은 실질적으로 커패시터가 있으나 없으나 전류가 안흐른다는 뜻이네?"

 

네 맞아요.

 

흐르지 않습니다.

 

직류는 시간의 변화에 따른 전압의 변화가 없으므로(실제로는 약간 있습니다. 그래서 미세하게 전류가 흐릅니다.)

 

전류는 흐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V1을 치워버리는 순간 극판의 +, -는 위에 설명했듯 무한반복 되는겁니다(이상적인 경우)

 

 

또중요한거 하나.

 

커패시터에서 전압은 갑자기 휙바낄 수 없어요.

 

수식만봐도 얼추 알 수 있죠

 

전압이 짧은시간내에 휙바뀐다는 것은

 

전류인 i 가 무한대까지도 갈 수 있다는 뜻 입니다.

 

전류가 무한대일 수 가 있나요?

 

네 없습니다.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이 2가지를 기억해야됩니다

 

커패시터는

 

1. 전압이 갑자기 변하지 않는다.

2. 커패시터는 직류 회로에 대해 개방회로로 동작한다.

 


오랜만에 티스토리 포스팅을 시작하니

 

포스팅이 다소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설명도 쉽게한다고 하는데 의미전달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겟네요.

 

여튼 다음 포스팅에서 이러한 커패시터들이 직렬 또는 병렬로 연결되었을때

 

어떠한 계산으로 값이 계산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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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에 이어서

 

테브난의 예제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짧게 끝내보겠습니다.

 


 

문제는 이렇습니다.

 

QUEST NO. 1

 

A, B단자 기준으로

 

왼쪽의 테브난 등가회로를 구해봅시다.

 

지난시간에 말씀드렸다시피 2가지

 

규칙이 있었죠?

 

기억 안나시는분은 지난번 포스팅 다시 참고해보시길...

 

아참.

 

이회로를 들어가기전에 먼저 따져야 하는게 있었죠?

 

선형성을 만족하느냐에요.

 

보시다시피 이상적인 전압원, 전류원

 

저항으로만 이루어진 위 두 회로는 모두 선형성을 만족합니다.

 

여기서 두회로란...

 

1번 루프회로
2번 루프회로

이상, 2가지 회로를 뜻하는데

 

두회로는 모두 선형성을 만족한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을겁니다.

 

테브난 등가회로가 선형성을 가지는 두회로가 하나의 회로로 변환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경우

 

위 회로는 테브난 등가회로로 변환 가능함을 암시하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봅시다.

 

먼저

 

테브난 등가저항을 먼저 구해보겠습니다.

 

테브난 등가저항을 구할때는 먼저...

 

이상적인 독립전원을 끄라고 말씀드렸었죠?

 

끄라는 것의 의미

 

이상적인 전압원은 단락시켜버리고

 

이상적인 전류원은 개방시켜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우지 마시고 잘 생각해보시면 압니다.

 

위 회로에서 끄다의 본질적의 의미는 아마도...

 

 '회로 구실을 못하게 만들어버려라' 일 것입니다

 

전압원이 회로구실을 못하게 만들려면 전압원 양단

 

디지털멀티미터로 측정하였을때 0[V] 가 찍혀야겠죠?

 

이는. 바꾸어 말하면

 

단락회로와 동일합니다

 

전류원이 회로구실을 못하게 만들려면 전류원 양단

 

디지털멀티미터로 측정하였을때 0[A] 가 찍혀야겠죠?

 

이는. 바꾸어 말하면

 

개방회로와 동일하죠.

 

이렇게 두회로의 전압원과 전류원을 끄게되면

 

아래와 같은 회로가 만들어집니다.

 

테브난 등가 회로 - 저항구하기

위 회로에서 등가 저항을 구하는 방법은

 

우리가 이전포스팅에서 배웠던 합성저항 공식과 동일합니다.

 

 

먼저 R1과 R2는 병렬회로이므로

 

1 / (1/2 + 1/6) = R1과 R2의 합성저항

 

즉,

 

R1과 R2의 합성저항이 1.5 [OHM]

 

나온다는 사실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R1 R2의 합성저항 1.5 [OHM]과 R3 0.5 [OHM]이

 

직렬연결 되어있으므로

 

R1 R2 R3의 총합성저항이 2 [OHM]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브난 등가저항은 2 [OHM] 입니다.

 

 

 

 

그렇담 테브난 등가 전압은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회로A

 

먼저...

 

테브난 등가전압이라 함은

 

가변부하단을 제외한 A, B 단자의 왼쪽 회로 전압을 측정한 것이죠.

 

위회로가 이상적인 소자 및 전원만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회로 A는

 

아래 회로 B처럼 대체될 수 있습니다.

 

회로 B

그 이유인 즉슨

 

이상적인 전류원은 저항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실상 개방회로와 같기 때문이죠.

 

여기서 V(th)를 구하는건 식은죽 먹기입니다.

 

왜냐면...

 

이미 앞선 포스팅에서 수많은 강의를 해왔기 때문.

 

회로B의 각각 루프에 메시를 돌려봅시다.

 

 

먼저

 

 

 

-16 + 2 * I1 +6 * (I1 - I2) = 0 ∙∙∙∙ 1번 수식

 

1번수식을 정리해보면.

 

8 * I1 - 6 * I2 = 16

 

I2 = -1[A] ∙∙∙∙ 2번수식

 

식을 정리해보면

 

I1 =  1.25[A] 임을 알 수 있음.

 

즉 

회로 B

Vth는

 

6* ( 1.25 + 1 ) = 13.5[V]

 

라는 사실.

 

정리하면

 

테브난 등가회로는

 

 

이렇게 구한 테브난 등가회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로 가변부하는

 

 

냉장고가 될 수도 있고

 

세탁기가 될 수도 있겠죠.

 

테브난 등가회로로 나타냈으니 망정이지

 

이거를 이렇게 나타낸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부하가 바뀔때마다 매번 새로운 회로를 해석해야 하니 말입니다.

 

무슨이야긴지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봅니다.

 

오늘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포스팅하다보니

 

계산실수가 있는가 모르겠네요..

 

무튼 언제든지 문제에 대한 피드백은 환영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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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을 소개하기 이전

 

앞서 개요에 대해서 설명했었습니다.

 

오늘은 바로 이론적인 부분을 공부해보도록 할까요?

 

테브난 정리

 

간단하게 말하자면

 

두개의 선형 회로가

 

전압원(단자의 개방회로 전압)과 저항(독립 전원 off 상태에서의 등가저항)이

 

직렬로 연결된 등가회로로

 

대체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자.

 

당연히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전기를 전공한 제게도 어렵고

 

말을 곧이곧대로 이해해서는 결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죠.

 

이런 경우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공 서적에 그림과 함께 자세한 사례가 표현되면

 

이해하기 더할나위 없이 좋을텐데....

 

너무 자세히 나와있어서 뭘 포인트로 집어야 하는지 알쏭달쏭하기도 하고

 

말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기를 금방 포기해버리죠.

 

저는 회로이론을 공부한지 약 10년이 지났지만

 

최대한 학생이었을때 입장으로 쉽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선형회로가 뭔지는 귀에 딱지 박혔을 정도로 말씀드렸던 것 같으니

 

가볍게 패스하겠습니다.

 

중요한건.

 

테브난 등가회로는 선형회로에만 적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이해하여야 한다는 사실

 

위 그림에 표시한 선형적인 회로

 

무엇이냐?

 

간단합니다.

 

이상적인 저항과 전압원의 회로조합이라고 보시면 되겠고...

 

네... 현실에는 없는 전기입니다.

 

하지만 효용가치가 아예 없지는 않아요.

 

공학은 수학과 달라서 수식으로부터 실제와 비슷한 값을 얻어내는 것이 의미가 있거든요.

 

주의할점은

 

전력을 계산할때 우리는

 

P = I^2 * R 의 꼴로

 

많이 표시하죠?

 

전력은 보시다시피 2차함수로 비선형 회로에 속합니다.

 

한마디로.

 

테브난 등가회로는 전력공학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이걸 아는게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대학생때 어떻게든 좋은 학점받으려고 기초가 흔들리는 상태에서

 

지식만 쌓으니 결국은 돌아돌아 다시 기초를 찾아가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했어요.

 

제발 그러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실무자가 된 지금에서도 회로이론 전공 교과서는 늘 새롭더라구요.

 


테브난 등가회로를 공부하는 목적

 

복잡한 회로를 간략화하여 문제해결을 쉽게하기 위함.

 

목적을 머리속에 콕박은뒤 어떤식으로

 

복잡한 회로가 간단하게 표현된다는 것인지 보겠습니다. 

 

어쨋든 위 회로에

 

양단자 a, b에다가

 

부하를 붙였다고 가정해볼까요?

 

 

위 그림에서 R1을 떼버리고

 

a, b를

 

디지털멀티미터로 전압을 측정한 뒤

 

(그값이 뭔지는 몰라도)그 값을 V(th) 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위 그림에서 선형적인 회로 내부에 있는

 

전원들을 끄고

 

a, b를

 

디지털멀티미터로 저항을 측정한 뒤

 

(그값이 뭔지는 몰라도)그 값을 R(th) 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V(th) = I(th) * R(th)라는 수식이

 

만족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회로이론 포스팅을 주의 깊게 보신분이라면

 

누구나 다 알 겁니다.

 

 

 

 

다시 아래 그림을 보겠습니다.,

 

 

R1을 떼버리고

 

a, b 양단을

 

디지털 멀티미터로 전압을 측정했더니

 

V2가 나왔고...

 

V2를 제거한 뒤 a, b 양단을

 

디지털 멀티미터로 저항을 측정했더니

 

저항 R100이 찍혔습니다.

 

이 회로도 뭔지 잘모르지만

 

V2 = I2 * R100 + I2 * R1 이라는 옴의 법칙이 성립하겠죠?

 

자 그럼 정리해봅시다

 

V(th) = I(th)* R(th) + I(th)*R1         --------- 수식 1

V2 = I2*R100 + I2*R1  --------- 수식2

 

위 두 가지 수식에서

 

I(th)가 I(2)와 같고

 

R(th)가 R100이 같다면

 

두 회로는 동일한 회로라고 볼 수 있나요???

 

 

이 말을 바꿔말하면 어떻습니까?

 

우리가 회로를 쉽게 해석하기 위해서

 

그림 1

 

위와 같은 복잡한 회로(그림1)가 주어졌더라도

 

그림2

 

위와 같이(그림2) 간단하게 만든다면

 

회로해석이 더 쉽지 않을까요?

 

그림1의 경우라면 R1이 100OHM에서 200OHM 으로 증가할 경우

 

처음부터 네모박스 부분부터 메시해석, 키르히호프 법칙등...

 

여러 요소들을 다시 회로 해석을 해야하는 반면

 

그림 2의 경우라면 R1이 R2로 바뀌었다 하더라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네모박스친 부분이 선형회로이기만 한다면

 

안의 구조는 부하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그닥 중요하지 않다 이겁니다.

 

얼마나 대단한가요???!!

 


 

제 생각에는 여기까지 말씀드렸다면

 

왜 테브난 등가회로를 사용하는지 어떤식으로 회로에 적용되는지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담 어떻게 테브난 등가회로 V(th)를 구하고

 

테브난 등가저항 R(th)를 구할까요?

 

그림 1

이미 솔루션은 드렸습니다.

 

STEP 1 테브난 등가전압 구하기

 

R1을 떼버린 상태에서 a, b에 디지털 멀티미터를 갖다대 전압값을 측정한다

 

그 값이 V(th)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 R1을 떼는가 궁금할 수 있는데

 

우리가 알고 싶은건 R1이 없을때 선형적인 회로가 어떤 OUTPUT을 내고 있는 가를

 

독립적으로 보고 싶은겁니다.

 

R1이 없다 하더라도 고정적인 값(테브난 등가전압)이 뭔지 궁금하고 또 그것을 알기위해

 

이런 수고를 하는 것이니.

 

R1을 떼고서 저항을 측정하는게 맞겠죠.

 

 

STEP 2 테브난 등가저항 구하기

 

등가저항을 구하는 방법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겠네요.

 

먼저, R1을 떼버리고 생각하는 부분은 동일합니다.

 

R1이 영향을 끼지지 않도록 한뒤 나머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확인하고 싶은거니까요.

 

헌데... 경우가 2가지로 나뉩니다.

 

 

선형적인 회로라고 표기되어 있는부분에

 

종속 전원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

 

종속전원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단순히 독립전원을 꺼버리고(꺼버린다는 의미는 독립전원을 없애고 단락상태로 만든다는 의미) a, b를 

 

멀티미터로 찍어서 V(th)를 구하면 됩니다.

 

종속전원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종속전원을 제외한 독립전원을 다꺼버린뒤

 

외부에서 전압을 1[V]를 인가하는 방법을 생각 할 수 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헷갈릴 수 있어 설명을 추가합니다.

먼저 위와 같은 회로가

 

주어졌다면.

 

R1은 부하측이니 일단 제거합니다.

 

그렇담

 

아래 그림처럼 되겠지요?

 

 

이때 양 개방단자를 멀티미터로 찍는데

 

그전에 V2를 끄고 단락상태로 만든다음

 

마찬가지로 VCVS2도 꺼야 마땅하나

 

문제는 VCVS2가 외부요인에 종속되어 골치가 아픈경우입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위 그림같은 경우야 V2에 종속되어 사실상 꺼버려도 무관하겠지만

 

우리는 실제로 선형적인 회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일일히 관찰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어떤 변수가 서로 얽히고 섥혀있는지 알기도 힘듭니다.

 

해서 편법을 씁니다. 

 

아래 그림에서

V2만 꺼버리고 VCVS2는 냅둔 상태에서

 

외부에서 1[V] 전압원을 인가하는 겁니다.

 

그리고 a 단자쪽으로 들어가는 전류를 I(o)로 두어

 

전류를 구하여

 

1[V] 외부전압원 / I(o) 멀티테스터기 측정전류치 = R(th)

 

라는 수식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이죠.

 

마지막에 말로풀어 쓰려고 하니 다소 내용이 난잡해집니다.

 

해서 다음편에서는 예제를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마무리할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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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계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찐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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