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 엔지니어의 꿈 :: '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반응형

 

 

안녕하세요.

 

공직자입니다.

 

다소 무거운 이야기들로 오늘의 시작을

 

알려야 할 것 같네요.

 

웬만해서는 정치나 사회에 관련된 이야기를 잘 쓰지 않아요.

 

사람이 가진 생각과 가치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글을 올리는 것이 참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우리가 과거에 겪었던 그 아픔을 바로 오늘...

 

겪고 있는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을 보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미얀마는

 

지리적으로 태국과 인도 그리고 중국과 인접한 나라입니다.

 

지리적으로 밀접해있는 중국과 맞닿아서 일까요?

 

사회주의 사상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주의는 그자체로 만민의 평등을 외치는 훌륭한 사상이지만

 

실제로 현존하는 사회주의 국가는 보통

 

억압된 자유와

 

독재자가 한명씩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게 북한이죠.

 

 

특징을 하나꼽자면

 

이런 사회주의의 독재자는

 

보통 군부세력을 장악하여

 

절대권력을 행사하죠.

 

대한민국은 삼권분립체제죠.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대부분의 국가는 권력이 중앙집권적입니다.

 

이런 문화권에 있다보니

 

군부의 쿠데타를 이용한 권력 장악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니 우리의 역사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군부 정권통치는

 

1962년 이래로 꾸준히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쿠데타의 쿠데타가 이어지고

 

이는 계속 악습으로 전해져

 

현재에 이른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에 미얀마에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여

 

전세계에 많은 충격을 주고있는데요.

 

 

현재 미얀마는

 

군부세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소망하는

 

여러 시민들의 외침이 온거리로

 

울려퍼지고 있어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들의 외침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 대한민국은

 

우리의 선조들의 피와 눈물로 일구어낸 결과물입니다.

 

예장뉴스

 

우리의 선조들의 많은 피로 일구어낸

 

'자유' 라는

 

두 글자는

 

평소에 당연한 것이라고 치부하고

 

잘 잊고 지내지만

 

이 자유라는 두글자가 당연시 되기 위해

 

우리 선조들의 피와 눈물이 뒷바침 되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 지금에 감사해야겠어요.

 


 

치알신

 

 

 

그는 한국을 무척이나 동경한

 

태권소녀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또래와 같이

 

이성친구 이야기와 취미생활과 부푼 꿈을 안고 살았을 평범한 19세 소녀입니다.

 

평소에는 댄스를 즐기며 취미로 태권도를 즐겼다고 해요.

 

그는 19살의 어린나이에도

 

불의에 맞서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어린나이 19살.

 

아직 두려울 것도 많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많을 나이.

 

그는 이 꽃같은 나이에

 

용기있는 선택을 하죠.

 

길거리로 나선 그는

 

시위대 선봉에 서서

 

나이답지 않은 용기를 보여주었고,

 

아비규환 속에서도 주변의 동료를 위해 

 

총탄을 피하라고 소리칩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미얀마 군부의 총탄을 머리에 맞고

 

세상을 운명하게 되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24493

 

이 기사를 보고나니

 

숙연해지더군요.

 

나의 19살과 다르게 그는

 

용감했고

 

후대에 많은 사람들은

 

역사의 그를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했 싸웠던

 

소녀 전사로 기억하겠지요.

 

 

이와중에도

 

미얀마 군부는 자신들의 총탄에 죽어간

 

그의 무덤까지 도굴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군부를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대들이 사람이었다면,

 

적어도 사람이었다면.

 

누군가의 아들 딸이었고 부모였다면.

 

이유 막론하고.

 

반드시

 

자신의 죄에 대한 댓가를 치르길 바랍니다.

 

"살아 있는 모든 피조물을 향한 사랑은 인간의 가장 고결한 특징이다." <찰스 다윈> 

 

 

 

그가 삶을 마감하던날

 

티셔츠에는 다음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Everything will be ok!"

 

그의 염원대로 미얀마가 군부독제에 맞서 싸우는

 

오늘

 

그리고 과거의 모든

 

용기와 헌신을

 

깊이 응원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Lubly0104

전기설계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찐전기

,
반응형

안녕하세요 공직자에요.

 

얼마전에 현대차가 장중에 미친 급등세를 보여주었지요?

 

 

 

이런 대형주가 무려 20%나 올랐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보아도 흔한 것은 아닌데요.

 

코로나 이후로 특히나 대형주들이 상한가를 찍거나 상한가 근접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최근에 붐했던 LG전자와, 꾸준히 하늘로 날라가고 있는 삼성전자등이 그렇죠.

 

저도 점심시간에 MTS창을 보면서 깜짝놀랐는데요.

 

현대차가 무려 19.42%가 더올랐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미 저는 8만원대에 진입하여 17만원에 팔았었기 때문에...

 

여기가 끝이 아닐까 생각했던 것이죠.

 

허나 끝이 아니었습니다.

 

현대차의 정의선 시대가 출범하면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하거나...

 

보스턴 다이나믹스 홈페이지

미래산업에 맞게 본인의 포지션을 굳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대차가 이 로봇계열사를 인수했을때만해도... 별 상승 없던 저항선이

 

갑자기 뚤려버리는게 아닙니까?

 

화들짝 놀라 뉴스를 읽어보니.

 

글로벌 톱회사 애플에서 현대차에 손을 내밀었다는 뉴스가 보이네요!

 

현재 연일 이름날리고 하늘을 걷고 있는 테슬라를 져버리고

 

애플이 현대차에 손을 내밀었다는 사실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현대차는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 아직 확정된게 없다는 답변을 주었지만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회사에서 국내 대기업에 손을 내밀었다는 사실은 분명 간과할 부분은 아닙니다.

 

애플이 현대차의 브랜드를 높이 평가하여 움직인 것일까요?

 

아니면 대내외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현대차를 선택한 것일까요?

 

어쨋든....

 

테슬라는 2003년에 창립하였고

 

현대차는 1967년 정주영 왕회장이 살아계신 시절에 창립되었네요.

 

회사 연수로만 보면 현대차가 테슬라보다 30년은 앞서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의 존속연수가 길고 그간 쌓아왔던 영업 노하우,  기술 노하우, 인프라, 기술력은

 

무시할 수 없을겁니다.

 

SNE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재에도 세계 5위의 완성형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회사이며

 

전기차_수소차 판매실적도 세계 2위로 매우 양호하죠.

 

애플이 세계적인 기업이기는 하지만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을 맨땅에 해딩하는 식으로 뛰어들 순 없었을 겁니다.

 

완성차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야했고,

 

기본적으로 그간의 판매실적, 전기차 시장점유율, 그회사의 기술력등 여러가지를 따져 보았겠죠.

 

그러한 회사들중 현대차가 눈에 들어온 것이겠지요.

 

아직 현대차는 확정된 것이 없다는 이야기로 일관하고 있지만

 

조만간 결과가 나타나겠지요.

 

세계적인 기업이 손을 내민 현대차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APPLE 전 CEO 스티브잡스
현대차 정의선 회장

 

여튼 국내 대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들과 손을 잡고 협업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자랑스러워 지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Lubly0104

전기설계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찐전기

,
반응형

안녕하세요 공직자에요.

 

오늘은 다소 무거운 이야기 들고 찾아왔습니다.

 

20.12.13 현재 코로나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금일 역대 최고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1,030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만으로 1,000명이 넘었습니다.

 

지금 속도로 간다면 방역체계가 무너질 것이라는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이 점차 힘이 실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중대기로에 있는듯 합니다.

 

대체 우리는 언제쯤 리프레시할 수 있을까요.

 

예전의 일상이 너무 그리워지는 요즘이네요.

 

 

 최대한 집에 머무르면서 마스크 착용하고 잘착용하는 방법 외에는 내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아보입니다

 

우리의 답답함이야 시간이 지나면 적응되면서 차차 나아지겠지만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더 깊어지는 모습이네요.

 

 

연말이 장사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피크일텐데, 중대기로에 놓여 집합금지 명령을 받거나 무급 휴직하고

 

계신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해서 나라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하지만...

 

매달 밀리는 임대료에... 직원들 인건비에...

 

처자식 먹여살릴 사장님들의 답답함을 감히 헤아릴 수 없네요.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 이분의 어깨가 가벼워지길 기도합니다.

 

바로오늘, 정부는 다시 거리두기 격상여부를 논의한다고 해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질병관리청 - 자료

 

의료체계 붕괴직전 조치하는 부분으로 가장 마지막 단계의 방역대응 체계에 속하는데..

 

이는 개인의 불편함 뿐만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마어마한 타격을 주게되는데요.,

 

질병관리청 - 자료

다중이용시설을 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유흥시설들은 운영이 대부분 제한됩니다.

 

표만보니 다소 애매하게 표현된 부분들이 많아서 직접 찾아봤어요.

 

중점관리시설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실내 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영업, 150㎡ 이상)

 

중점관리시설이란 위 박스 항목들이에요.

 

그냥 유흥업이 모두 제한된다고 보시면되고, 선별적으로 식당이나 일부카페는 외부포장만 허용되군요.

 

일반관리시설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포함) 

▴직업훈련기관

▴PC방 

▴오락실·멀티방

▴목욕장업

▴결혼식장 

▴장례식장

▴이·미용업  

▴워터파크·놀이공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상점·마트·백화점(한국표준산업분류상 종합소매업, 300㎡ 이상)

 

일반관리시설역시 장례식장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영업금지입니다.

 

장례식장의 경우 조문객을 제외한 가족단위 진행만 가능하다고 해요.

 

학원의 경우에는 비대면 교습이 의무화됩니다.

 

애매한 항목들을 정리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우리의 생활권이 제한되구나... 생각드네요.

 

그래도. 이 지긋지긋 코로나

 

이제는 영원히 안녕하고싶어요.

 

이악물고 버텨야죠...ㅠ-ㅠ

 

종교나 직장근무도 마찬가지죠.

 

종교도 원칙적으로 집합이 금지되네요.

 

식사나 모임도 금지구요.

 

영상을 통한 설교만 가능한듯 합니다.

 

특히 직장근무같은 경우는 사무직의 경우 대부분은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것 같고

 

저처럼 제조 공장에서 일하는 필수인력들은 교대근무를 하지 싶네요.

 

이미 회사에서는. 교대로 근무해서 인력간 접촉을 최소화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어요.

 

확실한건 다음주에 나오겠죠?


5,000만 국민들이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인해서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 것 같아요.

 

얼른 이 악몽에서 깨어나, 마스크 없이 숨쉬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Lubly0104

전기설계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찐전기

,
반응형

안녕하세요! 공직자에요.

 

오늘은 요새 화두가 되고있는 연료전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어요.

 

조금만 에너지 뉴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그린 뉴딜 정책에 관련해 설명드렸었죠.

 

현재 에너지는 화석에너지에서 점차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요.

 

그에 걸맞게 여러 무공해 에너지원들이 개발되고 있구요.

 

태양광이나 풍력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것들 중에는 연료전지라는 녀석이 요즘 핫하답니다.

 


 

연료전지의 핵심은 수소입니다.

 

 

과학시간에 배운 그 수소가 맞습니다.

 

이놈의 수소가 왜 그렇게 각광받는 에너지일까요??

 

첫 번째 무궁무진한 자원!

 

수소는 엄청나게 많은 물질로부터 뽑아낼 수 있어요. 아주 쉽게 생각해서 물만 봐도

 

분자식이 H2O죠.

 

지구상에 70% 면적에 바다가 있으니 '수소는 엄청나게 많이 포진 되어있다 보시면 됩니다.

 

두 번째 다른 친환경에너지와 다르게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음!

 

전력을 뽑아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건 안정성이에요.

 

문제는 태양광이나 풍력이나 모두 자연 본연에 에너지로부터 수동적으로 힘을 얻기 때문에 발전 효율이 낮습니다.

 

태양광은 밤에는 발전이 불가능한데 밤에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서는

 

ESS(Energy Storage System)와 더불어 인버터등의 전력제어 시스템이 필요하겠죠.

 

물론 연료전지도 마찬가지로 직류 to 교류용 인버터를 사용합니다.

 

풍력도 마찬가지 제약사항이 존재한답니다.

 

바람이 안불면 발전이 안됩니다.

 

반면, 연료전지는 연료만 있고 수소를 추출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발전이 가능합니다.

 

즉, 환경적인 제약조건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세 번째 발전용량 대비 필요 면적이 매우 작음& 미친발전효율

 

수소는 태양광이나, 지열과 같이 넓은 면적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1kW의 전기를 생산할때의 설치 용량(규모)대비 필요면적을 보면

 

에너지종류 필요면적
연료전지 1㎡
태양광 6.53㎡
지열 2.24

월등히 연료전지가 낮습니다.

 

가뜩이나 부동산도 비싼데 발전좀 친환경 하겠다고 더 비싼! 부동산을 매입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죠.

 

더군다나 효율도 미친효율을 자랑합니다.

 

무려 전기와 열을 종합한 효율이 80%를 육박하여 국내 최고의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잇다는 것이죠.

 

친환경인데다가 고효율이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수많은 장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왜!

 

연료전지의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는지 알아보면...

 

우선 발전 단가가 너무 높습니다.

 

발전단가가 높은 이유는 수소연료가 어떻게 전기에너지로 환원되는지를 이해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수소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도시가스 등의 연료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도시가스 연료자체는 날 것이기 때문에 써먹을 수 있도록 적절히 가공을 해주어야 합니다.

 

수소추출기라는 기구를 통해 수소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공기중의 산소와 함께 스택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사진출처: 학습백과 ZUM

화학반응을 통해서 전기가 생성되면 온수(열)과 직류 전기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온수는 가정이나 발전기에 사용할 수 있고 직류는 인버터를 거쳐 교류로 변환하여 사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럼 다시 돌아와서 도대체 발전단가가 비싼거냐??

 

자체의 높은 LNG 단가와 더불어

 

바로... 수소를 뽑아내는 일련의 가공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에너지종류 발전단가(원/KWh)
연료전지 275
천연가스발전 185
태양광 243
풍력 182
원자력 55

원자력에 비해 무려 5배가 비싸네요.

 

수소는 자연상에 그대로 존재하는 경우가 거의 없죠.

 

때문에 가공과정을 거칩니다.

 

석유화학 공정상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사용하거나 물(H20)를 전기분해하기도 하지만

 

현재로서 최적의 방법은 LNG를 태우는 방법이 가장 경제적이죠.

 

문제는 이러한 LNG자체도 가격이 싸지 않은 마당에 H2를 순수하게 뽑아내는 공정이

 

더 들어가고 게다가 주요 부품인 스택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문제로 작용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린것 같은데 어느 훌륭한 지식과 기술도 경제성이 없다면

 

쓸모없는 기술이 되버립니다.

 

자... 여기까지 여러분이 알아야할 쓸모있는 수소 기본지식이었습니다.

 


그럼 국가에서는 이좋은 수소에너지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이고, 언제부터 상용화에 이르게 할까요?

 

정부에서 2022년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HPS)를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주주님들 곧... 개이득.)

 

여러분도 모두 아시다시피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제도가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계셨겠죠

 

신재생에너지가 안정성과 환경성을 제외한 모든 측면에서 원자력, 석탄에 뒤지기 때문에

 

나라에서 지원하지 않는 이상 기업은 쉽사리 발전 사업에 뛰어들지 못합니다.

 

그래서 정부가 나섭니다 10.15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수경위)에서 떡밥을 던졌죠

 

HPS 도입하자면서요!

 

국회예산정책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를 1,200개소 확충하며

2040년까지 발전용 15GW, 가정.건물용 2.1GW 연료전지를 공급

 

한다고 합니다.

 

자료: 국회예산정책처 보도자료

나라에서 HPS를 도입하기 이전 이미 수소에 관련된 떡밥을 던졌고, 수소발전이 의무화 되면 

 

좋든 싫든 6개 발전사를 포함한 민간 발전사는 수소 에너지로 발전량을 채워야 하기에 수소에너지의 미래가

 

매우 창창하다고 봅니다.

 

현재는 인프라 구축차원이라든지 LNG 원재료값이 비싸다든지 이유로

 

수소에너지가 실질적인 탄력을 받고 각광받을 수 없었습니다.

 

But 이제 나라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도 예산안에 수소경제 관련사업 예산으로 약 5,640억원을 반영하였는데

 

19년도 예산인 3,700억원 대비 52.4%가 증가했습니다.

 

좀처럼 다가가기 어려웠던 신재생에너지의 수요층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는 부생, 추출수소(LNG 추출) 중심으로 수소연료가 개발되고 있는데 말씀드렸다시피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문제점이 있죠. 

 

하지만 기술력이 진보한 미래의 어느 시점에는 값싼 수전해수소 해외수입수소 중심으로 수소에너지가 공급될 것이고

 

그때가 되면 비로소 수소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시점이 오리라 확신합니다.

 

자료: 국회예산정책처 보도자료

저는 기술 포스팅을 하기 때문에 기술 위주로 설명하였으나,

 

PS).

 

두산퓨얼셀이나 에스퓨얼셀 주주님들을 위해서 한마디 남기자면...

 

수전해수소 가능시점이 언제인지, 해외수입수소가 언제 싸게 들어오는지, 원자재의 단가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유심히 보신다면 얼추 힌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반응형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카 현대차 이들의 미래는?  (0) 2021.01.10
거리두기 3단계 격상되나.  (0) 2020.12.13
전기차 화재와 배터리 이슈  (1) 2020.10.09
자율주행과 테슬라  (0) 2020.09.24
그린뉴딜  (0) 2020.09.09
블로그 이미지

Lubly0104

전기설계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찐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