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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계미남이에요!

 

원래 이번주 주말에는

 

회로이론 포스팅을 마저 이어가려고 했는데

 

혼수용품을 장만하면서 준비하다보니

 

정신이 너무 없어서

 

다음주에 회로이론 포스팅을 이어보기로 할게요!....

 

(꾸박) (-.-)

 


 

오늘은 제가 며칠전 주문했던 

 

조립식 컴퓨터 부품이 도착한 날이에요!

 

사실, 전기 전공자면서 필드에서 전기분야에 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지만 저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잘몰라요 ㅎ...

 

한번 컴퓨터를 사면 12년을 사용하니

 

어떤 트렌드가 유행인지 많이 찾아보지도 않고요 ㅎ

 

그래서 회사에 컴퓨터를 잘 아는 후임한테 90만원선에서 컴퓨터를

 

맞추려고 하는데 좋은 방법이 없겠냐 물었죠!

 

그래서 추천해준 사양과

 

견적표인데요!

 

주문은 다나와에서 했어요

 

 

요즘 비트코인이 떡상하면서

 

덩달아 그래픽 카드 가격도 같이 뛰엇다고 하죠.

 

 

 

업무를 하면서 캐드나 인벤터, E-plan을 쓰는경우가 많은데

 

회사컴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공부하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그래픽 카드도 좋은걸로 사고 싶은 마음에

 

그래픽카드 구매는 잠시 보류했어요.

 

지금은 너무비싸거든요...;;

 

그래픽카드가 없다보니 내장그래픽이 지원되는 견적서를 뽑았는데

 

금액이 대략 90만원정도 나오더라구요!

 

나름만족.

 

이정도면 컴알못으로서 나름 선방했어...!!

 

 

 


부품은 사실 어제 도착했는데

 

어젠 일끝나고 넘 힘들다보니 쉬고싶어서

 

바로 오늘부터 조립을 시작했네요!

 

외장 프레임이 생각보다

 

너무커서 놀람.

 

한면은 아크릴이 씌워져 있는거 같군요!

 

안이 투명한 본체가 가지고 싶어서 픽했죠!

 

 

그리고... 기타제품들

 

 

 

CPU는 원래는 AMD거를 사고싶었는데

 

내장그래픽 지원안되는게 많고 내장그래픽 지원되는 아이는

 

너무비싸서 패스....

 

 

그다음은 쿨런데..

 

사실 넣을까 말까 많이 고민했어요 ㅎ

 

프레임에도 이미 쿨러가 6개나 있기때문에.

 

구지 없어도 된다는데.

 

직업병이랄까요

 

발열이라면 아주 징글징글해서

 

그냥 사버렸어요.

 

발열때문에 뭐 망가지고 발열때문에 뭐 소손되고

 

품질보고서 날라오면 제조입장에선

 

아주 스트레스 받거든요 ㅎㅎ

 

 

그외에도 SSD, RAM,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부품들이 함께 왔어요!

 


사에서 제조부 전기엔지니어로 몸담으면서 몸소 느꼇던 조립 노하우

 

조립의 기초.

 

작은 것부터 모듈을 만들고 큰 모듈을 만들어 나가는 형태로 조립한다.

 

딱봐도 먼저 조립해야 할건

 

 

 메인보드에 CPU 끼워넣기!

 

CPU는 어느정도 자성?이 있어서 꼭 눌러끼지 않아도

 

알아서 붙더라고요!

 

그다음은 CPU 쿨러를 설치하는건데

 

이게 좀 스트레스였어요...

 

방열판도 너무날카로워서 손도많이 비고....

 

여러분은 꼭 목장갑 끼고 작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CPU 위쪽에 방열 구리스?

 

라는 제품을 발라주라고 하더라고요...

 

메뉴얼이 영어라 ㅎ 좀 해석하는게 힘들었지만

 

잘 조립완료.!

 

영어고 뭐고... 제조부 가오가 있지

 

 

그다음 해야할 것은?

 

SSD카드, RAM카드 장착!

 

 

위쪽 붉은박스가 SSD카드

 

밑에쪽 붉은박스가 RAM카드에요

 

RAM 카드는 낄때 손이 빌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제 메인보드가

 

모두 조립된거 같으니 본체 프레임에 끼워보았습니다.

 

 

방열판 쿨러가 들어가니 제법..... 무거웠어요

 

솔직히 보드가 이무게를 견딜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회사에서는 보드위에 절대 무거운거 탑재안하는데..

 

어쨋든.. 메뉴얼에 이렇게 설치하라고 나와있으니. 설치하기로...

 

그다음은 파워서플라이 조립인데...

 

이런....;;;;;

 

 

파워 서플라이가 너무커서

 

안들어가지는거 아닙니까??;;;;

 

구멍을 찾아봐도 어디에도 구멍이 없음.

 

그래서 드라이버로 본체를 다풀러야 되나 봤더니...

 

리벳처리 되어있음.....................!!!!!!!!;;;;;;;;;;;;;;;;

 

볼트도 아니고 십자볼트도 아니고 너트도아니고...

 

리벳은 홀가공을 하면서 반대편을 니퍼로 끊는수밖에 없다는걸

 

저는 너무 잘알고있죠....

 

회사에서 맨날 하는게 이런거니깐.....

 

한마디로 파워서플라이 들어갈 구멍은 글라인더로 프레임을 갈아버리거나.

 

프레임을 새로 교환하거나....

 

파워서플라이를 작은거로 사거나....

 

아무리봐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다시 본체를 쓱 보다가..

 

반대편 뚜껑이 통째로 열린다는 사실을 인지...

 

 

아....

 

그럼 그렇지..

 

구멍이 없을리가 없지!!!

 

그치...

 

오케이!

 

파워서플라이 조립완료

 

그리고 나머지는 결선인데

 

결선이야 식은죽 먹기죠.

 

회로도가 없어서 인터넷 도움을 좀 받아야 했긴 했는데....

 

결선은 생각보다 별거 없었어요ㅎ

 

아쉽게도

 

케이블타이가 3개밖에 안들어있어

 

케이블 정리는 나중에 하기로...

 

일단 제대로 결선했는지 전원검사..

 

 

자세한건 켜봐야 알겠지만.

 

당장 윈도우는 없으니 불빛만으로 확인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육안상으로는 정상인거 같군요.

 

사실

 

원래부터 조립을 하려고 한건 아닌데...

 

싸게 혼수품을 장만하려다 보니 제가할 수 있는 부분에서다 아끼자는 생각으로

 

조립을 시작했는데.

 

조립하는데 총 2시간이 걸린거 같아요.

 

이정도면 2만원 드리고 조립맡기는게 더좋은거 같기도....

 

ㅎㅎ

 

어쨋든 컴퓨터를 조립햇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조립하면서도 많이 공부가 되서 좋았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외장그래픽이나 하드디스크 탑재하는 것도

 

포스팅해볼께요!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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