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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돌이 직딩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또다른 래더를 더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ON 우선회로 입니다.

 

회로를 한번 보시죠. 

 

 

위 그림에서 보시듯이 두 개의 누름버튼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ON버튼이고 하나는 OFF 버튼이네요.

 

우리가 배웠듯이 ON버튼을 누르면 릴레이(코일에 통전)가 작동하여 전자기적인 힘에 의해서 릴레이 A접점을

 

B접점 상태로 만들어 주겠죠.

 

여기까지는 우리가 공부했던 자기유지 회로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OFF버튼을 눌러봅시다.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가장먼저 자기유지를 도와주는 릴레이 접점이 다시 떨어지게 되겠네요.

 

그다음 코일에 전류는 흐르지 않게되어 전체회로가 OFF가 되는 결과를 빚게 되네요.

 

하지만 ON과 OFF를 같이눌렀다면????

 

잘보시면 알겠지만 ON, OFF 버튼을 같이 눌렀을때

 

릴레이가 동작하게끔 회로가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두 번째 OFF 우선회로 입니다.

 

회로를 보겠습니다.

 

 

ON우선 회로와 비교하여 보았을때 어떤점이 달라졌죠?

 

자세히 보시면 OFF버튼이 ON과 릴레이 A접점과는 다르게 직렬로 연결되신 것을 확인 할 수 있어요.

 

이쯤되면 눈치채셨을 겁니다.

 

ON 우선 회로는 ON, OFF 회로를 동시에 눌렀을때 릴레이가 작동되었다면

 

OFF 우선 회로는 말 그대로 ON, OFF 회로를 동시에 눌렀을때 릴레이가 정지하는 것이죠.

 

실제 산업에는 OFF 우선회로가 더 폭넓게 사용됩니다.

 

안전상의 이유로요.

 

Emergency Swich가 있습니다.

 

모터의 구동중 비상상황 발생시 회로를 차단시켜주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것이죠.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시나리오를 던지겠습니다.

 

컨베이어 위에 움직이는 피가공체가 있고, 밀링머신이 있습니다.

 

회로 구성은 위 그림과 같습니다.

 

 

피가공체는 하나의 가격이 3,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제품입니다.

 

공정라인에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해당 공정을 중지해야만 합니다.

 

안그러면 수 천만원의 금액이 하늘로 증발하게 되니까요.

 

작업자는 공정을 모니터링하다가 지루했는지 휴대폰 게임을 해댑니다.

 

근데 하필이면 휴대폰 게임도중 공정에 문제가 터졌습니다,

 

밀링머신이 맛이 가서 가공이 엉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업자는 당황하여 휴대폰을 내던지고 컨베이어 모터 정지버튼과 동작버튼을 동시에 눌렀습니다.

 

이때 회로가 동작한다면???

 

작업자가 당황하여 OFF를 다시 누르기 전의 시간에 이미 3,000만원의 돈이 하늘로 증발했다면...

 

각오해야겠죠.

 

보시듯이 작업자가 Emergency Swich를 작동시켰을때 ON과 OFF를 동시에 눌렀습니다.

 

작업자 실수로 조작중 ON과 OFF를 동시에 눌러 버렸습니다. 

 

이때 시그널에 우선순위를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작업자는 깨달았을 겁니다.

 

작업자는 깨닫죠. 

 

회로가 아래와 같이 변경되야 한다는 걸요.

Off 우선회로 공정

 

ON과 OFF를 동시에 눌렀지만 OFF가 우선시 되야해!.

 

이런 연유로 OFF 우선회로가 실로 중요한 회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론이해는 이쯤에서 접어두고 본격적으로 래더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XG-5000을 켜줍시다.

 

프로젝트 만드는 법은 이전에 배웠죠? (익숙해졌으리라 믿습니다.)

 

백지화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완성회로를 작성하여 시뮬레이션을 돌려볼겁니다.

 

래더 작성 과정에 앞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시뮬레이션으로는 ON버튼과 OFF 버튼을 동시에 누를 수 없습니다. (실제 PLC를 사용한다면 가능하겠지만요)

 

따라서 우리는 차례대로 ON과 OFF버튼을 눌러진 상태로 만들어주고 회로의 정상 동작여부를 판단할 겁니다.

 

[명심하세요~ ON버튼 OFF버튼이 다눌러져있는 상태여야만 정상 동작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엔지니어로서 단축키쯤은 외우고 있어야 된다고 말씀드렸죠?

 

되짚어 봅시다.

 

F3 => A접점

F4 => B접점

F5 => 수평회로

F6 => 수직회로

F9 => 코일

F10 => 명령창

 

우리는 이렇게 총 6가지 단축키를 이용하여 회로를 구성할 겁니다.

 

심볼에 대해서 정의해볼게요

 

P0=> ON Swich

P1=> Off Swich

M0=> Relay

P20=> Lamp

 

우리는 위와 같이 실제 누름스위치 기호를 XG-5000의 심볼로 치환할 겁니다.

 

결과를 봐볼까요

 

 

위 그림대로 래더를 작성하셨나요?

 

그럼 시뮬레이션을 돌려봅시다.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위해서 종전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XG-5000 컴파일러에게 어떤 PLC를 선택하여 시뮬레이션

 

하겠다는 부분을 명시해줘야 한다고 설명드렸었죠.

 

저는 아래와 같이 선택하였습니다.

 

 

자 그럼 회로를 테스트 해봅시다.

 

ON과 OFF를 차례대로 눌린 상태로 만들어 줍시다.

 

반드시 ON과 OFF가 눌린상태여야 된다고 거듭 말씀드립니다.

 

ON버튼과 OFF 버튼에 모두 파란불이 들어온 상태를 눌린상태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확인해보시면 ON과 OFF가 모두 눌려있을때 램프에 불이 들어와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 그림처럼 ON과 OFF가 동시에 눌려있음에도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ON 우선회로는 ON과 OFF가 동시에 눌려있을때 ON 우선 작동한다.

 

 

반대로 OFF우선 회로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돌려볼까요.

 

 

ON우선 회로와 회로 작성법이나 시뮬레이션 방법이 동일하기 때문에 살명은 생략하겠습니다.

 

OFF 우선회로의 결과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시는것처럼 ON과 OFF가 모두 파란불이 들어와있음에도 램프의 점등이 꺼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OFF 우선회로는 ON과 OFF가 동시에 눌려있을때 OFF 우선 작동한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끊임없는 노력은 어제와 다른 나를 만들고 어제와 다른 나는 오늘과 다른 내일을 창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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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계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찐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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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돌이 직딩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간단한 예제를 바탕으로 레더를 직접 짜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유지회로를 래더로 만들기 위해 먼저 자기유지회로를 공부해 봅시다.

 

자기유지회로는 왜 쓸까요?

 

스위치를 눌러서 램프를 키고 싶다고 가정해봅시다. 

 

회로는 대략 위와 같겠죠.

 

 

자기유지회로 구성

 

하지만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램프를 키려고 보니까 스위치를 계속 누르고 있어야 된다는 말이죠.

 

집에 있는 형광등을 보세요. 불을 키고싶은데 누르고 떼도 항상 켜져있지 않나요? 

 

그래서 우리는 위 회로와는 조금 다른방식의 회로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 누군가는 이고민 끝에 릴레이라는 전자기구를 응용하기 시작합니다.

 

릴레이라는 녀석은 전원을 투입시키면 전자기적인 힘에 의해서 스위치를 꾹 닫거나 여는 역할을 하죠.

 

릴레이의 구조를 한번 살펴볼까요 

 

유접점 릴레이

릴레이는 반도체형으로 만들어진 것이 있고 유접점 회로로 만들어진 것이 있습니다.

 

보통 싼가격으로 간단한 회로를 구성할 목적이라면 그냥 유접점 회로를 사용하게되고

 

높은 신뢰성이 요구된다면 전자식 릴레이를 사용하게 될 겁니다.

 

 

전자식 릴레이

무접점(전자식)이든 유접점이든 상관없습니다. 본 목적은 똑같아요.

 

사용자가 원할때 스위치를 열어주거나 닫아주는 것.

 

그럼 릴레이라는 놈은 어떻게 스위치를 열어주거나 닫아줄까요?

 

어떻게 이 부분을 이해시킬지 고민하다가

 

아래와 같이 릴레이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회로가 있어서 첨부하였습니다. 

 

그림을 보면 Pole이 있고 NC, NO가 보입니다.

 

Pole이라고 써져있는 부분은 실제로 C접점 (Common), 공통선이라고 부릅니다.

 

NC는 Normal Close의 약어로 평상시에 닫혀있는 것(b접점)을 말합니다.

 

보통 코일에 전기가 흐르지 않고 있을때에는 스프링의 힘에 의해서 스위치가 NC쪽에 닿아있죠.

 

NO는 Normal Open의 약어로 평상시에 열려있는 것(a접점)을 말합니다.

 

코일에 통전이 되면 전자기적인 힘(아주 어려운 전자기학 시간에 배운 플레밍의 왼손법칙)

 

이 발생하여 스프링의 탄성력을 이겨내고 NC에서 NO로 스위치가

 

옮겨 붙게 되는 것이죠.

 

릴레이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이정도만 알면 됩니다.

 

코일에 전기를 흐르면 전자기학적 힘이 발생하여 스위치를 땡겨준다.

 

우리는 사실을 응용하여 손을 한번만 데도 램프가 켜지는 마법을 부려볼겁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아래와 같이 하면 됩니다.

출처 : https://automicx.tistory.com/7

위에 그림을 한번보세요.

 

아까와 다른점이 있죠. R-a 스위치가 PB라는 누름 스위치와 병렬로 연결되었습니다.

 

이말은 즉, PB를 사람이 손으로 누르면 Relay의 코일에 전기가 흘러서 열려있는 R-a 스위치를 닫아준다는 것 입니다.

 

닫아주면 오른쪽 회로와 같이 되겠죠. 그럼 PB는 떨어졌는데도 여전히 코일에 닫힌 R-a 스위치를 통해서 전류가 흐르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XG-5000을 통한 래더 코딩에 들어가봅시다.

 

우리는 위에서 배운회로를 XG-5000으로 구현할거에요

 

아래 완성된 회로를 보세요

 

앞서 본 시퀀스 회로와 래더를 대칭시켜볼게요

시퀀스 회로도 래더 회로도
PB P0000
Relay M0000(릴레이)
R-a M0000(릴레이 내부의 접점 스위치)
Lamp P00020

위와 같이 시퀀스 회로도가 래더 회로도와 대칭이 됩니다.

 

자 그럼 래더 회로도의 P0000, M0000 등을 어떻게 넣느냐를 알아야겠죠.

 

이를 위해서는 단축키를 어느정도 숙달해야 합니다.

 

자주쓰는 단축키 위주로 정리해보죠

 

단축키

의미

F3 A접점 
F4 B접점
Shift + F1 상승 펄스
Shift + F2 하강 펄스
F5 래더 가로선
F6 래더 세로선
F9 코일
F10 명령창
Shift + F3 Set 코일
Shift + F4 Reset 코일

 

그럼 마지막으로 앞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를 해봅시다.

시퀀스 회로도 래더 회로도 단축키
PB P0000 F3
Relay M0000(릴레이 코일) F9
R-a M0000(릴레이 내부의 접점 스위치) F3
Lamp P00020(램프) F9

 

 

사실 아래 그림과 같이 메뉴에 사용자가 클릭하여 쓸 수 있도록 버튼이 마련되어있긴 합니다.

 

하지만 엔지니어로써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하여 단축키 숙달은 필수입니다.

 

 

단축키도 알았으니 차근차근 래더를 만들어 봅시다.

 

흰색 창 좌측 최상단을 클릭한 후 F3을 눌러봅시다. 아래와 같은 창이 뜰꺼에요

 

여기서 F3은 A접점이라고 이미 설명드렸죠.

 

A접점을 Push Button으로 대체시켰습니다. 변수/디바이스에 p0을 써줍시다.

그리고 확인을 눌러볼까요.

 

p0에 대한 A접점이 하나 생성 되었네요.

 

다음으로 선을 한번 가로로 연장해봅시다. 위 상태 그대로 F5를 한번 눌러보세요. 가로선이 아래와 같이 연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세로선도 한번 그어볼까요.

 

대충 선을 어떻게 잇는지 감을 잡으셨으리라 봅니다. 이어서 각종 요소를 첨가해볼게요

 

우선 마우스 커서를 다음 위치에 넣어봅시다.

그리고 이상태로 F9를 눌러보세요.

 

창이 하나뜬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앞서 보았던 A접점 추가창과 비슷하네요. 차이점이 있다면

 

여기서는 변수의 명칭이 P가 아니라 M으로 시작을 하네요.

 

이것을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XG-5000의 일종의 룰로 기억하시는게 더 편하실 겁니다. 

 

코일 관련된 변수는 M으로 시작 한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커서를 다시 아래 그림과 같이 넣고 접점을 하나 더 추가해보죠

 

 

이번에는 A접점의 명칭이 P가 아니라 M으로 바뀌었습니다.

 

무슨의미 일까요?? 

 

지금 막헷갈리시기 시작할겁니다.

 

어떤거는 P를 쓰고 어떤거는 M을 쓰네??

 

말씀드려보죠.

 

우리가 만드는 저회로가 실제로 하드웨어로 구성되면 어떻게 생겨먹었을까요??? 우리는 하드웨어를 이해하고 래더를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구요?? 래더는 실제 회로 구성을 소프트웨어로 옴겨 놓은것에 지나지 않거든요!

 

시나리오를 하나 던지겠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서있습니다. 이사람이 사람을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에 감지되면 사람이 센서 범위를 벗어나도

 

무한하게 램프가 점등됩니다.

 

(실제로는 타이머 기능을 넣어 사람이 빠지면 램프가 꺼지지만 설명이므로 설정을 오바해서 잡았습니다.)

 

아래 회로는 자기유지회로 실사판이에요.

 

실제로 회로의 접점이나 코일이 이렇게 구성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회로적으로보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사람을 감지하는 센서는 사람이 감지되면 스위치를 닫아주는 역할을 할 겁니다. 즉, 

 

어떠한 복잡한 센서도 결국 스위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무언가를 감지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스위치 상태를 어떻게 할거냐가 결정되는겁니다.

 

따라서 사람감지센서는 P0즉 A접점 스위치로 매칭됩니다.

 

사람이 적외선 센서에 한번 감지되면 사람이 그 범위를 벗어나도 계속 램프가 켜진다고 했죠. 즉, 자기유지회로가 필요한

 

겁니다.

 

자기유지를 위해서는 릴레이가 필요하다고 했죠. 위에서 언급했듯. 릴레이의 원리는 코일에 전류를 흘리면

 

스위치가 닫힙니다.

 

완성된 위의 회로를 보세요.

 

릴레이가 통전(실제의 릴레이 내부 코일-M0)되면 릴레이내부 A접점(실제의 릴레이 내부 A접점 스위치-M0)이 닫혀서 자기유지회로를 생성하게 됩니다.

 

또한 릴레이내부 A접점(실제의 릴레이 내부 A접점 스위치-M0)이 닫혀서 램프(P20)를 점등하게 되죠.

 

두서 없이 적어내린글에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겠습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읽어보면서 회로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기호들이 각각 어떻게 매칭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신다면 이해가 가실것 같아요

 

이렇게 회로의 기호와 실사판에 대한 매칭이 되었으면 PLC에 대해서 공부할 준비가 된 겁니다.

 

 

 

회로의 가장 마지막단에는 F10을 눌러 반드시 END를 적어주어야 합니다.

 

END명령은 XG5000 컴파일러에게 회로의 끝단을 알려주는 것으로서 래더 코딩이후 반드시 END 명령을 적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이제 회로를 만들었으니 동작이 잘되는지 시뮬레이터를 돌려봅시다.

 

시뮬레이팅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 세팅이 필요합니다.

 

프로젝트 창의 I/O 파라미터에 들어가보시면 아래창과 같은 화면이 뜨게 되는데요.

 

보시면 슬롯 0(메인)의 모듈명이 비어있을 겁니다.

 

우리는 가상의 PLC를 바탕으로 회로를 돌려볼 건데 어떤 PLC타입을 이용하겠느냐는 물음에 대답하려고 합니다.

 

모듈 셀을 한번 클릭해보세요 

 

아래 창처럼 4가지 입출력 모듈이 있습니다. 이중 하나를 선택해주세요 . 

 

제경우는 XBC-DR64H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메뉴창에서 붉은 체크가 표시되어있는 다음 아이콘을 찾아 클릭해주세요

 

 

그럼 다음창이 뜹니다. -> 확인눌러주세요

 

디버깅에 에러가 없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게 되죠

 

확인 눌러주시고 이제 아래와 같이 메뉴바에 모니터에서 시스템 모니터를 찾아 클릭해줍시다.

 

 

그럼 가상의 PLC가 뜰겁니다. 아래처럼요

 

PLC의 회색 네모난 단추 모양들은 실제 PLC의 입력 단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 동그란 모양들은 PLC 출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저는 XBC-DR64H를 선택했기 때문에 입력 32점에 출력 32점이 될거에요.

 

한번 클릭하시면 입력값이 1(On)이고

 

두번 클릭하시면 입력값이 0(Off)이에요.

 

우리는 자기유지가 잘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P0을 두번눌러 P0이 OFF상태임에도 램프가 켜지는지 확인할 겁니다.

 

일단 P0을 눌러주면 화면이 아래와 같이 변하네요

 

붉은 램프가 점등되었고 단추는 눌린상태(파란색)입니다.

 

파란색 단추를 한번 더눌러보면

 

누른 단추를 풀렀음에도 램프(출력-P20)  계속 불(붉은색)이들어오고 있죠.

 

자기유지가 되고있는 것이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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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계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찐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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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돌이 직딩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PLC가 산업전반에 어떻게 사용되는 것이고 왜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아봤었죠.

 

그럼 이제 군더더기 모두 빼버리고 바로 실무에 들어가볼까요.

 

 

 

 

앞서 말한것처럼 우리는 (LS산전 배급)XG-5000라는 툴을 사용하여 회로를 구성해 볼 겁니다.

 

LS산전에서 보급하는 XG-5000이라는 놈은 별도의 라이센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시뮬레이션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우리가 PLC를 공부하기 아주 적합하죠.

 

 

먼저 XG-5000을 어떻게 설치하는지 아래를 보시죠.

 

별거 없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주소 정도만 링크를 해드리는 선에서 넘어갈게요,

 

 

Step1.

 

 

 

 

 

 

Step2. 휠을 밑으로 내려보시면 웹사이트 창에서 가장 첫 번째 웹페이지(LS 산전)에 접속합니다.

http://www.lsis.com/ko/product/view/P01115

 

LS산전

{{item.m_title}} {{item.m_summary}} {{item.m_regdate | date:'yyyy.MM.dd'}}

www.lsis.com

 

 

 

 

Step3. 스크롤바를 아래로 내려서 가장 최신 항목을 설치합니다.

이후 설치는 아주 보편적인 설치과정과 똑같기 때문에 따로 언급치 않고 바로 인터페이스 화면으로 한번 들어가볼께요

 

 

 

 

 

XG-5000을 켜보면 아래 화면을 확인할 수 있어요,

 

메뉴바부터 확인해볼게요 

 

 

뭐가 굉장히 많이 있네요.

 

메뉴바는 간단히 말해 우리가 회로를 그리기 위해서 필요한 각종 도구들을 정리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각의 기능에 대해서는 예제를 통해서 익히는 것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이후의 포스팅에서 주요 기능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뉴바에 굉장히 많은 도구들이 있는 것 같아서 겁먹으실 수 있지만 그럴 필요 없어요. 

 

실제로 쓰는 메뉴들은 몇 개 안됩니다.

 

 

다음은 프로젝트 상태창이에요

 

프로젝트 화면을 보니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안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어떤 종류의 PLC 모델을 이용하여 회로를 그릴 것인지를 명시해주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프로젝트를 만든다는 것은 내가 회로를 설계함에 있어서 어떤 종류의 PLC를 사용할 것인지 XG-5000에게 알려주는 것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프로젝트를 한번 생성해볼게요

 

위와 같이 붉은색 박스를 클릭하시면 팝업창이 하나 뜨네요.

 

프로젝트 이름은 폴더의 개념과 같습니다. 내 컴퓨터에 각각의 폴더를 구분지어 같은 종류의 파일을 폴더에 보관하듯

 

XG-5000도 연관할 회로에 대한 묶음 개체가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회로(파일 개념과 동일)를 만들어서 프로젝트(폴더 개념과 동일)라는 단위로 저장하게 되는 것이죠.

 

 

파일 위치는 말그대로 내가 이름 지어준 회로를 어디에 저장할지를 나타냅니다.

 

다음 CPU 시리즈가 보이네요.

 

올 것이 왔군요. 

 

위에까지는 너무 당연한 포스팅이었다면 이제는 머리에 지식을 구겨넣을 시간입니다.

 

우리는 LS산전의 CPU의 시리즈에 대해서 간단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세 가지를 말씀드릴건데요

 

LS산전의 CPU 시리즈는 크게 세 가지가 산업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첫 번째 마스터-K

마스터 K는 래더 기반의 프로그래밍이에요

 

두 번째 글로파

글로파같은 경우는 C언어 기반의 프로그래밍과 래더 기반의 프로그래밍을 모두 지원합니다.

(C 언어가 능숙한데 PLC를 쓰느니 차라리 마이컴 제어가 수월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세 번째 XGT입니다.

XGT시리즈에 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XGK, XGI, XGB가 포함되어 있고,

저는 그 중에서 XGB를 예시로 하여 설명 드릴겁니다. 

 

자 XGB를 선택하고보니까 밑에 CPU XGB라는 말 뒤에 뭔가가 더 기술되어 있네요.

 

스펠링이 의미하는 각각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어요.

 

LS산전 카달로그

 

XBC-DN64H를 예로들어 설명드릴게요

 

1. XGB PLC 시리즈에 포함되고

2. MK 언어를 지원한다(래더 기반의 언어이다)

   IEC 언어기반인 경우는 스펠링 E를 씁니다.

3. Compact 방식이다.

   Compact는 박스형태의 PLC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림에 보시면 XBC는 단일 박스로 PLC가 구성되어있죠.

그에 반해 Modular방식의 XBM은 각각의 PLC 박스를 베이스(기판)라는 슬롯에 끼워쓰는 모듈단위로 PLC가 구성됩니다.

그래서 XBM은 모듈러 방식의 PLC, XBC는 컴팩트 방식의 PLC를 의미합니다.

4. PLC 입력의 형태를 나타냅니다. DC24V를 사용한다.

5. PLC의 출력의 형태를 나타냅니다. 트랜지스터 타입이고 싱크 타입을 사용한다.

   이뿐만 아니라 트랜지스터 타입을 사용하고 소스타입인 경우는 P, 릴레이 타입인 경우에는 R을 씁니다.

    일단은 이렇게 알고있어 주세요 .이후의 포스팅에서 기술하겠습니다.

6. 입출력 점수를 나타내는데 64라는 숫자는 입력 32점, 출력 32점을 말합니다.

7. 시리즈명이죠.

   성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얼마나 좋은 스케일능력을(계산 속도를)자랑하느냐라고 보시면되요.

   컴퓨터 살때 고성능 CPU랑 같아요.

   이것에 대해서는 LS 산전 홈페이지에 더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조바랍니다.

   http://www.lsis.com/ko/product/view/P01118

 

LS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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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lsis.com

  우리가 앞으로 알아볼 포스팅에서는 H타입을 사용하여 설명드릴게요.

 

 

프로그램 이름 역시 프로젝트 이름과 동일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 십개의 회로를 만들었으면 각각의 회로를 구분하기 위해서 이름을 지어주어야겠죠.

 

즉, 여러개의 프로그램이 모여 프로젝트가 되는 겁니다.

 

 

 

 

 

프로젝트 창의 구성을 보시면 네트워크 항목도 있고 파라미터 항목도 보이네요.

 

위의 항목은 기본적으로 통신과 관련된 부분, PLC의 입력 출력과 관련된 하드웨어적인 특성에 대해서 기술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말이 무지하게 길어졌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새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난 화면은 다음과 같아요.

 

프로젝트 상태창에 PLC 정보가 기술되어 있고, 작업창에 새 화면이 생성되었네요.

 

이제 우리가 실무를 배우기 위한 기초 셋팅은 모두 완료했습니다.

 

우리는 새 화면에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들을 얻기 위해서 적절한 도구를 사용하여 회로를 구성할 겁니다.

 

펑션 기록창에는 그 과정에 어떤도구를 쓰는지에 대해서 기술될 것이고

 

디버그 창에는 회로에 오류가 있는 경우 우리 지팡이 역할을 해줄겁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했는데 이번 포스팅은 굉장히 말이 길어졌네요.

 

다음번엔 기초 회로등을 예시로 들고 직접 래더를 짜보면서 감을 잡아볼게요.

 

 

 

얼른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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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계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찐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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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돌이 직딩 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PLC의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요.

 

XG-5000이라는 개발환경을 가지고 PLC를 알아보도록 할거에요.

 

PLC를 접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크게 두 부류의 개발환경을 접할 수 있어요.

 

첫 번째는 미쯔비시사에서 사용하는 GX-WORKS이고, 두 번째 LS 산전에서 사용하는 XG-5000

 

우리는 앞으로 XG-5000이라는 TOOL을 가지고 PLC를 파헤쳐 볼거에요.

 

기본적으로 무료로 다운이 가능한 XG-5000에 대해서 완전히 부셔보자구요.

 

저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포스팅하는 과정에 배우는 부분이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모쪼록 대화의 장을 열고서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PLC가 뭘까요?

 

위키피디아를 뒤져볼까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 산업 플랜트의 자동 제어 및 감시에 사용하는 제어 장치이다. PLC는 입력을 프로그램에 의해 순차적으로 논리 처리하고 그 출력 결과를 이용해 연결된 외부장치를 제어한다. 순차제어(sequential control)에 사용되는 대표적 장치이다. 

 

뒤져보고 나니까 뭔말인지도 모르겟고 뭔 소린지 감이 안잡히네요 순차가 어쩌고 감시가 어쩌고~ 어려운 헛소리는 집어치웁시다.

 

저는 간단하게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PLC는 전기회로를 구성하는 것 입니다. 쉽죠?

 

그럼 전기회로를 왜 구성할까요?

 

당연히 써먹기 위해서 만들겠죠? 뭐에 쓸까요? 

 

제가 사례를 하나 던져볼게요.

 

아침에 머리를 감고 나왔습니다. 머리가 축축하네요 드라이기를 써야겠는데 전원이 뽑혀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아주 본능적으로 드라이기의 콘센트를 멀티탭에 끼우죠.

 

여러분은 이미(!) 회로를 구성했습니다. 

 

여러분은 머리를 말리기 위해서(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콘센트를 멀티탭에 끼웠습니다.(회로 구성)

 

바로 이거에요.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해서 적절하게 회로를 구성하는 것. 이것이 PLC입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셨나요?

 

 

 

PLC는 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어요.

 

식품산업, 제철제강 산업, 섬유화학 산업, 자동차 산업, 기계 산업, 물류 산업, 공장 자동화등.

 

물류 자동화 공장

                                     

주차 시스템

                           

너무 많아서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PLC는 적용 방법과 적용 분야에 따라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죠.

 

점점 자동화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PLC를 배워둔다는 것이 바로 스스로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시대에요.

 

아주 오래전부터 PLC가 존재해왔지만 앞으로는 더 유망할 분야라는 것임은 분명하죠.

 

Industry 4.0이라고 들어보셨죠. 

 

요즘 핫한 자율주행 자동차, 접두사 스마트가 붙는 스마트 (친구들)...

 

이들의 공톰점이 무엇인가요? 유기적, 간결화와 자동화에요.

 

사람이 신경써주어야 했던 일들을 기계 전기 시스템이 융합되어 아주 정교한 알고리즘에 의해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인다는 것이죠.

 

예전에는 기계시스템 따로 전기시스템 따로의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기계와 전기가 마치 한 시스템이 되어 움직이는 것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죠. 

 

기계시스템 전기시스템이라는 말이 어려운것 같아서 사례를 들어볼게요

 

이전 시대 자동차를 보면 자동차(제어대상-기계시스템)를 사람이 운전(제어)하죠.

운전을 하다가 더워요 그럼 어떤가요? 

사람이 에어컨(제어대상-전기시스템)을 키죠(제어).

 

하지만 이제는 어떤가요? 자동차(제어대상 기계시스템)을 센서와 각종 제어기(제어 전기시스템)가 실시간으로 서로 피드백하여 운전해요.

덥거나 추우면 어때요? 기존에 셋팅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어기가 동작하여 자동으로 에어컨을 키고 끄는 기능이 된다는 것이죠.

사람이 뭔가를 했나요?? 안했죠.

마치 기계와 전기가 서로 의사소통하듯 움직이죠. 사람은 거들뿐.

 

 

요약해보죠 -> 중요한 것. 사람이 빠졌죠. (자동화의 중요한 요소 - 사람이 빠진다.)

 

이제 사람은 몸만 거들뿐 알아서 시스템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제어한다는 것이죠.

 

이게 바로 4차산업혁명이 추구하는 미래일 겁니다.

 

이런 맥락으로 보았을 때 4차 산업혁명의 AI, Big Data, Mobile, I.O.T 등은 뗄레야 뗄수 없는 사이입니다.

 

각각이 서로 동일하다고 볼 수 는 없으나 유기적으로 맞물려있다는 것이죠.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어쨋든 PLC는 간결화와 자동화를 위해서 아주아주 오래 전부터 연구되어온 학문입니다.

 

현재는 발전하여 파생된 MICOM 제어를 하기도 하지만 모든 Base는 바로 PLC라는 것.  

 

따라서 우리는 PLC를 알아두어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XG-5000을 어떻게 설치하고 기본적인 인터페이스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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