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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직자에요.

오늘은 최근에 읽었던 책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볼까해요.

한동안 소홀히 했던 독서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읽었었던 책은 바로

'부의 추월차선'

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관련 서적들을

취미삼아 읽곤 했는데.

요새는 나태해져서 소홀히 했던게 사실입니다.

근데 오랜만에 읽다보니 집중이 잘됬었네요 ㅎ

이책을 읽고나서 느낌은

머리를 망치로 꽝 때린 느낌이었어요.

제게는 역대급 책입니다.

대학생때 교수님의 말씀이 터닝포인트가 되었듯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번째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서술하진 않겠습니다.

정말로 제게는 너무 의미 깊은 책이어서

제 부족한 필력으로 여러분들께 줄거리를 전달드리기엔

원문의 내용이 훼손될 것 같거든요...

'진정한 경제적 자유는

시간으로 돈을 사는 것이 아니라,

돈을 통해서 시간을 사는 것.'

말이 알쏭달쏭하죠.

시간으로 돈을 사는 사람들을 책에서는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는데.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이란 

저를 포함한 여러 대한민국의 월급쟁이들입니다.

이들은 하루 8시간 혹은 그이상의 시간을 꼬박 회사에 바쳐서

월급이란 보상을 받죠.

아주 보편적인 삶 입니다.

저자인(MJ 드마코)는 바로 이부분을 꼬집습니다.

자유를 위해서는 돈뿐만 아니라 시간이 중요한 요소인데

하루에 8시간을 일하느라 24시간중 약 33%의 시간을

일하는데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죠.

그렇게 해서는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루에 8시간을 꼬박 일하면서 월급의 20%를

주식으로 연 8%의 수익률을 기대하며 굴린다해도

아주 먼훗날 부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꼬집습니다.

어쨋든 이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이라는 것이

시간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부자가 될 수 없고

수익률 조차도 시장에 의존하게 되어 내가 통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네요.

반면,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은 돈으로 시간을 산다고 말합니다.

이는 로버트 기요사키가 쓴 그 유명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도 나오죠.

예를 들자면 우리의 사장님은 본인이 모든일을 하기엔

조직의 규모가 너무 커져서

사람을 채용하고 월급을 주며 그들의 시간을 사는 것이죠.

한마디로 사장은

회사가 스스로 잘 굴러가게끔 돈버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여러 사람들의 시간을 돈으로 사서

본인은 그만큼 자유로워 지는 것이죠.

이들은 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이미 제 2의 사장, 제 3의 사장

제 n의 사장을 여러명 만들어 놓았고

이들이 모두 자기 분신이 되어

인생은 길어야 100년이지만

마치 100년 * 직원수 

만큼 본인의 분신이 일을 하게끔 만들어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참 충격이었어요.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어떤 주장을 당연하다고 하면서도

사실은 굴레에 갇혀서 살아가는데.

굴레를 망치로 모두 휘저어 놓았다고 할까요?

제 경우에는

나이가 황혼을 바라볼때 부자가 되기보다

젊었을때 부자가 되고싶은 욕구가 더컸기 때문에

이 책에서 설명했던 내용들이 더 와닿았던 것 같네요.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은 존재한다.

허나 그것이 쉽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의미하진 않는다.'

오늘부로 제 인생의 motto는

바로 이 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