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명 교체하는 방법과
조심해야 될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군더더기 없이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저는 전세집으로 이사하였는데요.
집을 셀프 올수리해서 들어갔거든요.
그 중에 도배 장판은 물론
전기조명까지도 셀프로 진행했는데요.
전기라는게 전공자들이야
어느 포인트가 주의할 부분이라는걸 알기때문에
조심조심 작업하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잘못 따라하시는 경우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주의할점을 일러드리도록 하지요!
전구 교체하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어요.
step 1
먼저, 두꺼비집에 올라가있는 차단기를 모두 off 상태로 두어야 합니다.
두꺼비집이 뭔지는 모두들 아시겠죠.
대부분 주택에는 신발장 근처에 위치합니다.
두꺼비집 모양을 보시면
주차단기가 있고,
그옆에 여러 간선 누전차단기가 있어요.
뭐가 주고 뭐가 간선이야?
헷갈릴 필요없이
다.
내려주시면 됩니다.
안전을 위해서요.
비전공자도 분명 계실테니 자세히 설명드려볼게요.
내린다는건 아래와 같아요.
전기가 안통하게끔 흐르려면
차단기 손잡이가 밑으로 내려가있어야 하고.
전기가 통하게끔 하려면
차단기 손잡이가 위로 올라가있어야 합니다.
조명을 갈때는 반드시
전기가 안통하는 상태(차단기 손잡이가 모두 아래로 내려가있는 상태)
로 위치시킨후
조명 교체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밝은 집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집은 차단기를 모두 꺼버리면
전구가 하나도 안들어오기 때문에
휴대폰 플래시를 사용하여 작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step 2
그 다음은 기존 전구해체 작업인데요.
전구가 어떤모양이냐에 따라서 해체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든 방법을 기술드릴 수는 없겠네요...
대표적인것 몇가지만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매립등인데요
보통 병원이나 사무실에서 많이 볼 수 있죠.
빼는 방법은
조명자체를 시계방향으로 돌린 다음에
양쪽에 걸려있는 걸쇠를 하나씩 빼시면 되는데요.
걸쇠가 스프링의 힘으로 전장을 누르면서 고정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부주의하게 해체할 경우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고
이때문에 손이나 머리가 다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그 다음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방등 종류중 하나인데요.
요렇게 생긴등이나,
사각형 모양의 등인데요
귀퉁이 네부분에 나비 너트가 있습니다.
나비처럼 생겨서 나비너트라고 하는데
요런식으로 생겼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빠진답니다.
빠질때 한번에 머리위로 아크릴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다음은
원형모양의 방등인데요
마찬가지로 귀퉁이에
돌릴만한 손잡이가 세 군데 존재하죠.
등마다 네군데 존재하는 방등도 있어요.
이건 너트처럼 아예 뺄 수 있는게 아니라
살짝 돌리면 빠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직접 해보시면 아마 금방 감올겁니다.
빠질때 한번에 머리위로 아크릴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3
결선해체에요.
결선해체라는건
기존에 달려있는 떼버릴 전구가
집에서 뻗어나온 전선과 분리를 하는작업을 일컫는데요.
아래 그림과 같이
하얀색선과 검은색선이
방등의 안쪽(천장과 방등 사이에 연결된 선)에서 튀어나오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머지 선들은 복잡해보이긴 하지만 전부 방등 프레임쪽에서
연결되있기 때문에 신경쓰시지 않아도 되죠.
형태가 다르긴 하지만 모든 방등의 케이블이 동일합니다.
간혹가다가 3가닥이 튀어나와있는 경우도 있는데
나머지 한가닥은 접지선이거든요.
보통 초록색 선입니다.
이런경우는 원칙적으로 집에서 인출된 접지선(초록색선)에 물려주는 것이
원칙이거든요
누전과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니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어쨋든 방등 전체를 떼어내면 이런모양일 겁니다.
가운데 플라스틱 같은 재질의 절연캡 형식의 커넥터(흰색)가 잇는데
양쪽이 스위치 모양으로 되어있어
꾹 누른상태로 전선을 끼우면 연결이 되는 방식이고
꾹 누른손을 풀르면 전선이 타이트하게 고정되는 커넥터에요.
직접 사용해보시면 아마 그 용도를 아실겁니다.
이제 요상태가 되면
똑같은 방법으로 기계조립을해서
새로운 등을 끼우시겟죠.?
분해의 역순이 조립 방법이니깐
조립에 대한 설명은 생략할게요.
step 4
제가아는한 대한민국의 전구는 220[V] AC가 인입되기 때문에
극성은 신경쓸거 없습니다.
케이블 두가닥이 방등의 어느쪽에 연결되어도 상관없다는 의미이죠.
다만,
이렇게 아무렇게나 물려도 되는이유는
모든등이 AC 220[V]로 동작되는게 이유가 아니랍니다.
사실
등을 사면 그, 안에는
부속품이 하나 들어있는데요.
안정기라고 표현되어있는 이 제품은
사실 컨버터 입니다.
쉽게말해서
휴대폰 충전기에요.
휴대폰 충전기 없이 단순히 돼지코 플러그를 꼽고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나요?
전등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정기라고 써져있는 소자는
AC->DC로 변환해주는 컨버터역할을 하며
어렵게 느낄것 없이 휴대폰 충전기와 동일한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됩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전구를 사면 어떤식으로건 AC 220[V]만 잘물려주면
전구가 환하게 점등됩니다.
다만,
컨버터가 조립이 되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경우,
집의 천장쪽에서 튀어나온 두선은
컨버터의 입력측에 연결해주시고
컨버터의 출력측에서 나온 케이블 두가닥은
전구와 연결된 2 케이블에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무슨이야긴지 아래 그림을 보시죠.
나름대로 열심히 쉽게 설명드릴려고 노력한건데
제대로 전달이 되었는지 자신이 없네요....
여튼 이렇게 결선까지 마무리하였다면
다시 커버를 닫아주시고
이제 다시 두꺼비집을 올리고
전구가 밝게 잘들어오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와이프와
직접 집을 수리해본 사진인데요 ㅎ
힘들어 죽을뻔 했어요.
교훈은요.
다음부터 돈 많이 벌어서
집수리는 사람불러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건 댓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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